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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환자 300명 육박..휴가 성수기 후폭풍 괜찮을까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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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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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여파로 위중증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꾸준히 늘더니 어느새 300명에 근접했다. 위중증환자 증가는 의료체계와 치명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방역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온 셈이다. 특히 정부가 자율방역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전국 휴가지에 인파가 몰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규모 공연이나 소규모 파티가 곳곳에서 열리며 감염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휴가철 이후 유행 양상이 어떻게 나타날지가 이번 재유행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위중증환자는 287명이다. 지난 5월18일(0시 기준 313명)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가장 많다. 지난 7월부터 재유행 본격화에 따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위중증환자 287명 중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60세 이상은 234명으로 전체의 81.5%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21명 중 85.7%에 해당하는 18명이 60세 이상이다. 그만큼 고령층의 위중증은 가벼이 여길 사안이 아니다. 위중증환자 증가와 맞물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위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9.9%다. 준증증병산은 51.8%, 중등증병상은 38.8%다.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유행 상황에 따라 언제 또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될지 알 수 없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정부는 재택격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하루 1회 전화 모니터링을 이달 중단했다. 그동안 정부는 재택격리자 중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하루 한 번 의료기관의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달부터 집중관리군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해 원스톱진료기관 등에서 진료와 처방, 치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안내하겠단 방침이다. 다만 인터넷 접근이 어렵고 위급 상황 때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숙지가 부족한 고령층의 경우 전화 모니터링 중단이 아쉬울 수 있다. 동거 가족이 없는 고위험군은 밤에 갑자기 아플 경우 대처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후폭풍도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실제 최근 전국의 휴양지 등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모임이 빈번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전국의 바닷가와 물놀이시설, 게스트하우스,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많은 이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상황도 곳곳에서 연출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최근 유행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판단하고 이번 재유행의 정점을 이달 중 하루 확진자 20만명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가 사실상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데다 전파 속도가 BA.5보다 빠르다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도 유입된 만큼 상황을 낙관할 수 없다. 방역 긴장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 전국 이동량 증가가 반영될 경우 재유행의 강도는 예상보다 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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