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고금리 여파..서울 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 비중 40% 육박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73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약 40% 선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 시장에 '거래 절벽'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서도 한국은행의 최근 3연속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저가 위주로 거래가 일어난 것이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5월 10일)을 전후해 5월부터 7월까지 석달간 서울 아파트 신고 건수는 총 3천246건에 그쳤다.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은 최근 한국은행이 한 번에 금리를 0.5%포인트(p) 올린 '빅 스텝'을 단행하는 등 금리 인상폭이 가파른 상황에서 7월 1일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개인 대출자로 확대됨에 따라 거래 침체가 더 심화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실거래가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39.6%(1천286건)로 전체의 40%에 육박했다. 이는 직전 3개월(2∼4월) 거래(4천149건)에서 6억원 이하(1천444건) 비중이 34.8%였던 것에 비해 5%p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매수 관망세 속에서도 그나마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 된 것이다. 이에 비해 2∼4월 22.4%(931건)였던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5∼7월 19.4%(630건)를 기록하며 20% 미만으로 낮아졌다.

고금리 여파..서울 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 비중 40% 육박고금리 여파..서울 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 비중 40% 육박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