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PI 24년래 최고, 아증시 일제 급락..홍콩 2.45%↓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4년래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한국과 호주를 제외하고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특히 중화권 증시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2.14%, 홍콩의 항셍지수는 2.45%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1.40%, 한국의 코스피는 0.49%, 호주의 ASX지수는 0.3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정작 한국증시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해 소폭 하락에 그치고 있지만 다른 나라 증시가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것. 이날 발표된 한국의 7월 CPI는 전년 대비 6.3% 급등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일치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직후인 1998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한국의 CPI가 24년래 최고를 기록하자 아시아에서 금리인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우려로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분석했다.

韓 CPI 24년래 최고, 아증시 일제 급락..홍콩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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