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산물, 최악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017

3월 중순부터 50도에 달하는 살인적인 폭염이 인도와 파키스탄을 덮친 가운데,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28개 주 1억 명 이상 시민에게 폭염주의보와 경보를 내렸다. 서유럽 전역에서는 극심한 더위로 산불과 가뭄이 발생한 가운데 영국은 사상 최고기온인 40도를 넘어섰다. 세계 곳곳에서 전례 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건강은 물론, 농업 환경과 전기 시스템 등에도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후변화 산물인 폭염은 지구의 기후 붕괴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경고다. 영국 기상청의 피터 스토트 교수는 '뉴사이언티스트'를 통해 "영국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기후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된 결과"라며 "유럽대륙의 기후 위기가 우리의 계산에 비해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폭염으로 유럽 전역이 4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를 겪고 있다. 더위는 현재 동쪽으로 이동 중이며 8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 탓에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점점 거세지고 있지만 유럽에서 폭염은 특히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 최근 들어 유럽이 폭염의 '핫 스폿'으로 불릴 정도로 지난 42년 동안 북부 중위도의 나머지 지역에 비해 폭염 발생 빈도가 3~4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산물, 최악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산물, 최악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