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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쿠팡, '일자리 창출' 앞장?..현실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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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494

올 들어 기업들이 경제 회복 움직임에 맞춰 고용을 늘리고 있지만, 쿠팡은 순고용 인원이 2천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년 대규모 신규 채용은 물론 2030 고용을 늘리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적극 알리고 있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순고용 인원이 500대 기업 중 가장 많았고, LG디스플레이와 대한항공도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459개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 수 16만4천422명에서 상실자 수 15만1천929명을 뺀 순고용 인원은 1만2천493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조사기간 내 합병·분할·양수양도 등으로 10% 이상 변동 영향이 있었던 41개 기업은 제외했다. 순고용 인원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기업들이 고용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155만4천127명으로 지난해 153만1천142명에 비해 2만2천985명(1.5%)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전기전자 업종의 순고용 인원은 6천202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IT전기전자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3천225명, 1천284명의 순고용 인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1위와 2위에 올랐다. 서비스 업종도 올 상반기 두 번째로 순고용이 많이 늘어났다. 식음료 업종(1천906명)과 자동차·부품 업종(1천860명), 운송 업종(1천532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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