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기 진입 신호..'샤넬·루이비통' 경품 등장

미국인 2분기 카드빚 23년만에 최대폭 증가..인플레 영향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여파로 2분기 미국인들의 카드빚이 20여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고 뉴욕타임스(NYT), 미 CNN 비즈니스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미국의 카드 부채는 2분기에 8천900억달러(약 1천161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천억달러) 늘었다. 이는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최대

제임스웹, 수레바퀴은하의 속살을 드러내다

지난달부터 본격 관측활동을 시작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우주 먼지에 가려진 은하의 속살을 드러내줬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은 2일 제임스웹망원경으로 들여다본 5억광년 거리의 수레바퀴은하(Cartwheel Galaxy)의 화려한 모습을 공개했다. 허블우주망원경으로는 볼 수 없었던 우주 먼지 안쪽의 풍경이 상세하게 드러나 있다. 먼지 안쪽에서 방출되는 빛까지

경기 3만1701명 신규 확진..1주 전의 1.2배로 증가

경기도는 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1천70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1일 3만98명보다 1천603명 늘었고, 한 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지난달 26일 2만7천214명보다는 4천487명 증가해 1.2배가 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44만9천537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천416

제지업계 ESG 경쟁.. 한솔은 오염물, 무림은 폐기물서 '우위'

최근 제지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며 잇따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제지산업은 환경 파괴적’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각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한솔제지(213500)는 오염물질 배출에서, 무림3사(무림페이퍼(009200)·무림P&P(009580)·무림SP(001810))는 폐기물 배출에서 각각

쿠팡, '일자리 창출' 앞장?..현실은 달랐다

올 들어 기업들이 경제 회복 움직임에 맞춰 고용을 늘리고 있지만, 쿠팡은 순고용 인원이 2천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년 대규모 신규 채용은 물론 2030 고용을 늘리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적극 알리고 있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순고용 인원이 500대 기업 중 가장 많았고, LG디스

"정치권에서 '싸가지'는 합리적 토론 가로막는 치트키"

7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1층에서 진행된 도어스테핑에서 "전 정권이 지명한 장관들 중 이보다 훌륭한 사람을 봤느냐. 다른 정권 때하고 한번 비교해 보라.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주당도 그러지 않았느냐'는 (윤 대통령의) 대답은 민주당의 입을 막을 논리가 될

동해항 국제카페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작년 3월부터 동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마이즈루를 운항하는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3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스턴드림호는 2021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113항차를 운항하면서 컨테이너 921TEU, 차량 3천537대, 중장비 1천185대, 벌크 1천931t 등을 운송했다. 항차당 물동량도 선사인 두

알카에다 수장, 칼날 6개 닌자 미사일에 당했다

미국이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수장 아이만 알자와히리 사살 작전에 초정밀 유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미국은 31일 오전 6시 18분쯤 주택 발코니에 홀로 모습을 내비친 알자와리히를 겨냥해 무인기에 탑재된 'AGM-114R9X'(헬블레이드 R9X)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 미 백악관은 이러한

50년 만기로 부담 낮춘다더니.. 정책모기지, 은행보다 연 129만원 더 낸다

정부가 차주의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달부터 50년 만기 정책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내놓았지만, 실제 월 상환 부담을 낮추는 효과는 거의 없고 연간 부담 이자만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주담대의 금리가 시중은행 금리보다 더 높아지면서 정책의 실효성이 사라진 것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정책주담대인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에 대해 5

창원 등 경남 11곳 폭염경보..거제 등 3곳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창원 등 경남 11곳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창원·김해·양산·사천·밀양·함안·하동·합천·함양·산청·의령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거제·통영·남해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