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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8년째 내전' 예멘 정부-반군, 휴전 2개월 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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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91

7년여의 내전 끝에 맞은 4개월 간의 휴전 종료를 앞두고 예멘 정부와 후티족 반군이 휴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유엔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한스 그룬베르크 유엔 예멘 특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발표하면서 "양측은 가능한 빨리 '확장된 휴전 협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4개월의 휴전이 만료되는 날 이뤄진 이번 휴전 연장 발표는 오만 대표단이 사나에서 후티 반군 지도자인 압델-말렉 알-후티 등과 만나 3일간의 회담을 마무리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휴전 연장 합의 발표 뒤, 후티 반군 측은 트위터를 통해 오만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면서, 사나 공항과 호데이다항에 대한 봉쇄를 풀어줄 것을 유엔에 요구했다. 오만은 예멘 내전에서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동맹군을 중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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