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젤렌스키, 러 대변한 슈뢰더 협상안 일축.."역겨워"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50

우크라이나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의 "협상을 통한 해결"을 일축했다. 제안 내용이 러시아의 요구를 대변한 것으로 "역겹다"면서 종전 평화협상을 위해선 러시아군 철수와 휴전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밤 정례 화상 연설에서 슈뢰더 전 총리의 제안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유럽 가치를 지닌 주요국 전직 지도자들이 이러한 가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역겹다"고 힐난했다. 또 "협상 준비에 대한 러시아의 모든 발언은 가짜"라며 "정말로 전쟁을 끝내기를 원한다면 우크라이나인들을 계속 집단 학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보좌관도 슈뢰더 전 총리를 "러시아 궁의 목소리"라고 비난하며 "러시아가 대화를 원한다면 먼저 휴전하고 군을 철수시켜야 한다. 그런 다음에 건설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러 대변한 슈뢰더 협상안 일축..'역겨워'젤렌스키, 러 대변한 슈뢰더 협상안 일축..'역겨워'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