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볼보, 올해 목표 달성 ‘적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볼보코리아는 당초 올해 판매 목표를 1만7000대로 설정했으나,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목표치의 절반도 채우지 못해 난항이 예상된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7월 볼보코리아 판매량은 8031대로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했다.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월 1800대 이상을 팔아야 하는 셈이다. 앞서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2022년 1만7000대를 판매하고 매년 2000대씩 늘려 2025년 2만5000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볼보는 국내에서 10년 연속 판매량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수입차 4강’자리까지 차지했으나, 올해 성장세가 꺾다. 올 하반기에도 연식변경모델을 제외하면 마땅한 신차 출시 계획이 없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출처 : 시사저널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http://www.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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