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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경찰 나부랭이' 망언 허식 인천시의장.."경찰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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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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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찰관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경찰에 공식 사과했다. 특히 허 의장이 경찰의 “오는 30일 인천시의회 본회의 개원에 앞서 유감 표명 및 사과를 해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허식 의장은 4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 남동구 인천시의회 의장실에서 논현·미추홀·부평·중부 등 6개 경찰서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 회장단에게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날 손병구 회장은 "의장님이 올린 SNS 글 때문에 7000여 명의 인천 경찰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300만 인천시민의 대표이자, 대의기관의 대표로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해야 할 분의 사고가 이 정도로 편협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어떻게 향후 시정을 운영할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30일 정례회가 개회 된다. 개회에 앞서서 의장께서 이 부분에 대해 유감 표명, 사과까지 해달라”고 요구했다. 미추홀경찰서 대표는 눈시울을 붉히며 “38년 근무한 여성 경찰관인 계장님이 허 의장의 글을 접하고 너무 화가 나서 울었다”며 “제 손을 꼭 잡고 의장의 사과를 받아올 수 있도록 부탁을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경찰 나부랭이' 망언 허식 인천시의장..'경찰분들께 죄송''경찰 나부랭이' 망언 허식 인천시의장..'경찰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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