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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파리바게뜨 '162억 과태료' 면제받고도..'사회적합의' 응답 없는 SPC

울트라맨8

Lv 116

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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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4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 흰 한복을 입은 30여명이 모여들었다. 북소리에 맞춰 불볕더위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절을 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2㎞ 남짓 행진했다. 행렬 제일 앞쪽에는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대표 권영국 변호사와 53일 동안 단식투쟁을 했던 임종린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파리바게뜨지회장이 섰다. 이들은 온 몸을 던져 절을 하는 ‘오체투지’를 통해 ‘파리바게뜨 사회적 합의 이행’과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오체투지에는 노조 조합원이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만 참여한 것은 아니었다. 강원 강릉에서 초등교사로 일하는 남정아(49)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이날 행렬에 함께 했다. 남씨는 “임 지회장이 단식 투쟁을 할 때, 파리바게뜨 문제에 대해 처음 알게된 뒤 평범한 사람들도 관심을 갖고 있고,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는 생각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설관리업종의 회사를 그만두고 배달라이더로 일하고 있는 조건희(22)씨도 에스엔에스를 통해 소식을 듣고 오체투지를 자원했다. 조씨는 “알바를 하든 건설현장에서 일하든 늘 열악하고 위험한 곳에서 일을 해왔다”며 “이곳(파리바게뜨)의 문제가 해결되면 다른 노동자들의 여건도 나아질 것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술강사로 일하는 김기영(49)씨는 오체투지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잠시 짬을 내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힘을 보탰다. 김씨는 “아이가 파리바게뜨를 좋아하지만, 파리바게뜨 대신 다른 빵집을 다니고 있다”며 “노조는 법으로 보호를 받아야 하는데도 노조 탄압 자체가 굉장히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파리바게뜨 '162억 과태료' 면제받고도..'사회적합의' 응답 없는 SPC

파리바게뜨 '162억 과태료' 면제받고도..'사회적합의' 응답 없는 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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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

Lv 102
22.08.05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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