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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8월 전력도매가 다시 200원선 돌파..전력 수요도 내주 고비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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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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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한국전력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사 올 때 적용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8월 들어 200원 선을 넘으며 다시 정점 수준으로 치솟았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며 전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인 한국전력의 재무 부담은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5일 통합(육지·제주) SMP는 킬로와트시(㎾h)당 평균 202.7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월별 평균 SMP는 지난 4월(202.11원) 정점을 찍은 이후 5월(140.34원), 6월(129.72원)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151.85원으로 석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고, 이달 들어 넉달 만에 200원 선을 넘어섰다. 이는 SMP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수요 증가 등으로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LNG 열량단가는 지난 6월 기가칼로리(Gcal)당 7만7662원에서 지난달 9만1017원으로 17.2% 늘었다. 이달에는 Gcal당 12만7096원으로 전월 대비 39.6% 치솟았다. 전력도매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전력 사용량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다음 주를 올여름 전력 수요의 고비로 예상하며 최대 전력 수요는 9만1700메가와트(㎿)~9만5700㎿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7일에는 일일 최대 전력 수요가 9만2990메가와트(㎿)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8월 둘째주에는 기업의 휴가 복귀와 불볕더위 등이 맞물려, 이를 뛰어넘는 전력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이처럼 전력 생산 원가가 높아진 데다 수요까지 늘어 한전의 재무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5월까지 한전의 평균 전력 구입 단가는 ㎾h당 146.1원, 판매 단가는 108.2원이다. 전력 구입 단가가 약 30원 더 높아 전기를 더 많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인 셈이다. 여기에 최근의 SMP 상승으로 구입 단가와 판매 단가 차이는 더 커질 공산이 크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 수요 피크 시기에 공급 능력을 총동원해 9200㎿의 추가 예비 전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산업계에는 냉방기 순차 운휴, 여름휴가 분산 등에 동참할 것 독려하고, 공공 부문은 발전기 출력 상향, 신규 설비 시운전 등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휴가 중인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전력관리처 광역계통운영센터를 찾아 여름철 전력 수급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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