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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인기 치솟은 채권, 투자목적에 따라 채권 선택 달라야

울트라맨8

Lv 116

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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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국내외 증시가 지지부진하면서 채권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채권 투자 시 시세차익과 표면금리 중 어느 것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세후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야 한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장외 채권 순매수 금액은 올해 1월 3200억원 수준에서 지난달 3조원으로 치솟았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 개인 거래금액은 4조3877억원 순매수에서 9060억원 순매도 뚝 떨어졌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발(發) 금리인상으로 상대적으로 채권 가격은 크게 하락하면서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시세차익과 표면금리(이율)를 합한 세전 최종 기대 수익률이 은행 예금금리를 웃돌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채 1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3.079%에 달한다. 지난 6월엔 3.7%를 넘기도 했다. 5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은 각각 3.099%, 3.124%다. 채권은 만기와 만기 때 상환할 원금이 정해져 있다. 때문에 만기까지 보유한다고 가정할 경우 채권을 사는 시점에 시세 차익에 따른 수익률이 결정된다. 이 점이 주식과 가장 다르다. 예를 들어 1년 뒤 1만원 원금을 돌려주는 채권을 현재 9700원에 샀다면 시세차익으로 3%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이율을 지급하는 채권이라면 표면금리 수익도 추가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투자등급의 우량등급 회사채들 수익률의 경우 표면금리 수익은 1%대에 불과하지만 가격 하락에 따른 시세차익이 더해지면서 4%대 최종 기대 수익률이 도출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채권 투자로 얻은 시세차익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이자소득에 대해서만 15.4%의 이자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비슷한 세전 수익률의 은행 예금에 비해 매력적이다. 은행의 경우 정기예금으로 얻은 이자소득은 전부가 과세 대상이다. 다만 일부 금액까지 원금 보장이 되는 예금과 달리 채권은 늘 부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반면 장기적으로 채권으로부터 정기적인 소득을 발생시키는 게 목적인 투자자라면 만기가 길더라도 표면금리가 높은 채권이 자산관리 측면에서 좀더 효율적이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자산배분 목적상 채권에 일시적으로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라면 단기채권을 선호하고 절세 효과를 위해서라도 유통되고 있는 채권 중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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