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유럽의 채소밭' 스페인, 기후변화로 물 부족 시달려

울트라맨8

Lv 116

22.08.08

view_cnt

1,361

역대급 가뭄을 겪고 있는 스페인이 농작물에 사용되는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시달렸다. 8월 스페인의 저수지 용량은 40.4%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0년동안의 평균치보다 20%포인트(p) 낮아진 것이다. 관계자들은 특히 과일과 채소를 다량 재배하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남부 지역에서 물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 지역의 저수지 수위는 다른 곳과 비교해 낮으며, 저수량이 25%에 불과하다. 지난 달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의 일부 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해 1000년만에 가장 건조한 날씨를 기록했다. '유럽의 채소밭'으로 불리는 스페인은 농장과 물을 공급하고자 거대한 댐을 구축했다. 지난 20세기 동안 스페인에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1200개의 댐이 건설됐다. 스페인 환경부에 따르면 이러한 댐 건설로 90만헥타르의 관개용지를 340만헥타르로 늘릴 수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댐 건설이 점차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린피스 스페인의 물 전문가 훌리오 바라는 "댐들은 강의 자연적인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물의 과잉개발과 수질 저하를 부추겼다"고 비판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스페인이 전체적으로 수자원을 소비하는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스페인은 농업 분야에서만 국가 수자원의 80%가 사용된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딸기나 아보카도와 같은 건조한 기후에 적합하지 않은 작물을 수출용으로 재배한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과도한 농작물 재배를 지적하면서 스페인이 더 이상 유럽의 채소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유럽의 채소밭' 스페인, 기후변화로 물 부족 시달려

'유럽의 채소밭' 스페인, 기후변화로 물 부족 시달려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정부 반도체 인력 10년간 15만명 키운다지만..中企 재직자 전형 20명 불과

#코스닥 상장업체로 반도체 배관부품을 생산하는 A사는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반도체 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 진학을 돕는 등 회사는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지만 정작 지원하려해도 마땅히 보낼 학교가 없는 실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면 학비를 지원하고 수업이 있을 때는

울트라맨8|22.08.0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3
22.08.08
자유주제

농식품부, 집중호우 농작물·시설 피해 최소화 비상 태세 돌입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주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농업 부문 대비 상황과 피해 발생 시 조치 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정체 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80㎜

울트라맨8|22.08.0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59
22.08.08
자유주제

日관방 "기시다 내각 각료-통일교 관계, 점검 및 재검토 지시"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기시다 내각의 각료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의 관계를 점검 및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8일 니혼테레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국민에게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정치인과 해당 단체와의 관계를 점검하고 엄정하게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울트라맨8|22.08.0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9
22.08.08
자유주제

급물살 타는 '안전진단 완화'..노원·목동 아파트값 '불씨' 당길까

지난 4년간 요지부동이던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 계획이 9일 발표되는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 대책에 담길 전망이다. 구조안전성 비중을 낮추고 주거환경 비중을 높이는 등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준 고시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관련 비용도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개정안도 잇따라 추진된다. ━ 구조안전성 낮추고 주거환경 높일

울트라맨8|22.08.0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8.08
자유주제

쏘카, 시총 1조 포기하나..빨간불에 상장 '직진' or '스톱'?

국내 모빌리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추진했던 쏘카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사실상 실패한 것이다. 우리사주 청약율도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상장 적기를 저울질하기보단 공모자금으로 멀리갈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자신한 만큼 공모가를 낮춰 상장을 강행할지가 주목된다

울트라맨8|22.08.0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21
22.08.08
자유주제

"저 나무가 왜 기울었지?"..산사태 징후 잘 봐야

비가 많이 올 때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낼 수 있는 재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산사태입니다. 집중호우 때도 위험하지만, 비가 계속 이어질 때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인데요. 산사태를 막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대피하려면 주위를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을 깎아 지은 아파트를 향해 산비탈이 무너져내립니다.

울트라맨8|22.08.0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4
22.08.08
자유주제

대만 코로나 신규 1만5412명·총 475만4268명..26명 숨져

오미크론 변이와 하위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지는 대만에서 8일 신규환자가 1만5412명으로 이틀 만에 1만명대로 줄어들고 추가 사망자도 26명만 나왔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1만5206명 생기고 외국에선 206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

울트라맨8|22.08.0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51
22.08.08
자유주제

"日기시다, 자민당 간부 인사서 4역 중 간사장 외 3명 교체 검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 단행할 개각과 자민당 간부 인사에서 당 4역 중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을 제외한 3명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마이니치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체 검토 대상은 다카이치 사나에 정무조사회장과 후쿠다 다쓰오 총무회장, 엔도 도시아키 선거대책위원장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와 가까웠던 다카이치 정조회장의 후임으

울트라맨8|22.08.0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0
22.08.08
HOT
자유주제

사진찍는 고1 학생입니다.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자동차 사진 찍는것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차종이 항상 같다는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했고, 부모님께서도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서 겟차 회원님들 베스트샷도 도와드릴겸 무료로 촬영 해드리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분들 밑에 사진 보시고 인스타그램 @zesty_r2로 디엠 남겨주시거나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몇분 연락 드리겠습

thumbnail
씨삼백|22.08.08
like-count29
commnet-count36
view-count5,163
22.08.08
자유주제

볼보 대기 걸어놨는데

xc60 t8 에어서스 안들어갈려나요? 유투브보면 해외 모델에는 들어간거같은데요 😔 s90같은 트림으로 갈려다 와이프가 너무 길고 짐넣을꺼 생각하면 suv로 하자고해서 하긴했는데 아무래도 신생아를 태워야 할 차라 그래도 걱정아닌 걱정이 아주 초큼 드네요 ㅋㅋ 빌드업으로보면 세단 + suv가 맞는거같기도하지만.. 내년ct4중고값이 얼마나 떨어질

marvin|22.08.08
like-count1
commnet-count2
view-count1,189
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