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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집 살 분들, 정책변화 눈치보는 중"

울트라맨8

Lv 116

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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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정부의 정책 변화로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주택 거래가 다시 활발해지리라 기대합니다.” ‘빠숑’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김학렬(사진)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새 정부의 공급 확대 및 세제·대출 규제 완화가 단계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소장은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못한 정책이 공급을 충분히 늘리지 못한 것”이라며 “새 정부가 도시 정비 사업 활성화를 가로막았던 안전 진단 강화,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금, 분양가 상한제 등 3대 규제를 고치려 하기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공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했다. 세제 및 대출 규제 완화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소장은 “아직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해서만 대출 규제를 풀었지만, 앞으로 갈아타기를 하려는 1주택자에도 규제 완화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며 “국회 통과가 남아있긴 하지만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역시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주택 거래가 급감한 현상에 대해선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게 아니라 정책 변화를 기다리면서 매수 대기자들이 눈치를 보는 상태”라며 “이미 나올 악재(惡材)는 다 나왔기 때문에 외부 요인 변화가 없다면 하반기엔 거래가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전국 집값이 일제히 치솟는 일은 나타나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 소장은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입지나 상품에 따라 각기 다른 방향으로 집값이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김 소장은 “무주택자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적 능력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무조건 집을 사는 게 맞는다”며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매수하는 경우엔 단기 시황은 참고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시장에 매물도 많고, 청약도 여유가 있는 데다가 정부에서도 무주택자 지원책을 내놓는 이번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며 “매매가나 호가는 내렸지만, 전셋값은 내리지 않은 학군 좋은 지역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했다. 김 소장은 다음 달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조선일보 주최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새 정부 부동산 정책, 투자법이 달라진다’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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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미국 출장이 최근 불거진 '수상한 코인환치기' 사건의 한미공조를 이끌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규모가 7조원에 달하고 지역이 중국(홍콩)과 일본 등 각지로 흩어진 만큼 국가적 공조수사가 필요해 장관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직접 미국을 찾았다는 것이다. 8일 법무부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한 장관의 지난 미국 출장 목적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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