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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9호선 강남 못가요"..80년만의 폭우에 멈춰선 지하철 '출근길 발 동동'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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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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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까지밖에 운행안합니다. 이 열차는 다시 개화 방향으로 돌아가요." "그럼 강남 가려면 어떻게 해요?" 9일 오전 7시4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 신논현방향으로 향하던 가던 9호선 열차가 멈춰섰다. "선로가 침수돼 노량진역부터 신논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됩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어폰을 끼고 있거나 안내방송에 귀 기울이지 못한 승객들은 노량진역에 내려서야 강남쪽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승객들은 "강남 가려면 어떻게 해요?" "잠실 가려면 뭘 타야 해요?"라며 질문을 쏟아냈지만 역무원은 "나가셔서 버스 타거나 개화 방향으로 돌아가셔야 해요"라고 답할 뿐이었다. 전날 폭우로 동작역이 물에 잠기면서 9호선 노들역부터 사평역 사이 총 7개 역사 구간이 이날 출근길에 운행하지 못했다. 해당 구간의 지하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되면서 9호선은 개화역~노량진역 구간과 신논현역~중앙보훈 구간으로 나뉘어 일반열차로만 운행됐다. 노량진역 개찰구 쪽으로 나오자 목적지로 가는 빠른 방법을 찾기 위해 100명 이상이 모여 연신 스마트폰을 두드리고 있었다. 사무실로 전화해 "늦을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되죠"라고 사정을 알리는 직장인도 많았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발을 동동 구르면서 주변 사람에게 길을 물었다.
'9호선 강남 못가요'..80년만의 폭우에 멈춰선 지하철 '출근길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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