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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UNIST, 그린 수소 생산 효율 높이는 전극 코팅 기술 개발 外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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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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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류정기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그린수소 생산 기술로 불리는 물 전기분해의 효율을 높이는 전극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극 표면에 수화젤(Hydrogel)을 코팅해 물 전기분해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수화젤을 다공성 전극에 코팅해 물을 전기분해한 결과, 코팅하지 않은 경우보다 고전압에서 수소 생산 능력이 150% 증가했다. 이 방식은 기존 방식보다 간단하고 저렴해 그린수소 생산 기술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022년 한국화학올림피아드 여름학교’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수료식에는 신석민 대한화학회 회장과 문봉진 올림피아드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GIST에 따르면 여름학교는 화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미래 화학연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운영된다. 이번 여름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LG화학이 후원했으며, 대한화학회 화학올림피아드 위원회가 주최하고 GIST 화학과가 주관했다. ■ 포스텍(POSTECH)은 수학과 김진수 교수 연구팀이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몸속 세포 활성화의 비밀을 밝혔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확률보행’이라는 수학적 모델리 뉴클레오솜(염색체가 모이는 기본단위)의 활동 원리를 예측했다. 연구팀은 신호 의존 전사 인자(SDTF)를 조정해 몸속 뉴클레오솜의 활동 원리를 살폈다. 신호 의존 전사 인자란 뉴클레오솜의 특정 부위에 달라붙어 위치를 변화시키는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뉴클레오솜의 움직임을 묘사하는 확률 모델을 개발한 뒤,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시간에 따라 관측된 실제 DNA 데이터와 비교했다. 그 결과 DNA가 단백질 핵을 감싸고 다시 푸는 과정은 시험관 연구 결과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DNA 중에서도 협동성을 가진 DNA만이 확률 모델과 실험 결과가 일치하기도 했다. 포스텍은 직접 관측하기 어려운 몸속 세포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풀어냈다고 이번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정원석, 이은별, 정연주 박사 연구팀이 뇌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새로운 별아교세포를 관찰했다고 8일 밝혔다. 별 아교 세포는 신경계 내 신경 교세포의 일종이다. 이번에 발견된 별아교세포는 ‘아프다(APDA)’라고 명명됐다. APDA 세포에서는 다양한 단백질이 본래 위치에서 벗어나 오토파고좀에 갇혀 있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렇게 되면 시냅스를 만들거나 제거하는 능력이 모두 상실된다. 오토파고좀은 불필요한 단백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소기관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PDA세포가 노화된 뇌에서 발생하는 시냅스 손상 및 인지 기능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원은 지금] UNIST, 그린 수소 생산 효율 높이는 전극 코팅 기술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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