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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휴가와 업무복귀 사이.. 하루는 '산책·스트레칭'을

울트라맨8

Lv 116

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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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무더운 여름철,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위해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건강을 잃고 돌아오는 이가 적지 않다. 휴가 복귀 후 밀려오는 무기력감과 피로감, 우울증, 소화불량, 졸림 등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들이다. 보통 휴가 후유증은 휴가철에 맞춰 있던 생체리듬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겪는다. 심한 경우에는 몇 주 동안 후유증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 복귀 후 고생하고 있는 이들이나 앞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 모두 휴가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휴가뒤 무기력·피로 줄이려면 무리한 운동 말고 조깅 · 걷기 직장생활 생체리듬 회복위해 휴가전 기상 · 수면 습관 유지 햇볕에 탄 피부가 일어난다면 곧바로 떼지말고 그대로 둬야 ◇가벼운 스트레칭 활용 = 휴가 후 몰려오는 피로감을 풀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가벼운 스트레칭이 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끝까지 관절 또는 근육을 늘인 상태에서 10∼2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동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산책이나 걷기,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하는 것도 좋은데,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평소에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계단 오르기의 경우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어 추천된다. 김원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운동을 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너무 무리하거나 많은 땀을 흘리게 되면 오히려 몸이 더 피곤해지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운동량과 강도는 단계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고, 강도가 높은 운동을 했을 때는 2일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운동을 이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검게 탄 피부는 진정 = 휴가를 맞아 산이나 바닷가로 놀러 가게 되면 아무리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도 실내에 있을 때보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다. 햇볕을 많이 쬐어 피부가 따갑고 물집이 생겼을 때는 먼저 찬 물수건이나 얼음 주머니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껍질이 일어날 때는 곧바로 벗기지 말고 그냥 놔뒀다가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한다. 얼굴의 경우 매일 저녁 깨끗이 세수한 뒤 수렴 화장수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서 10∼15분 정도 광대뼈 부위와 콧등에 얹어두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선탠한 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색으로 돌아오지만 얼룩이 생길 수도 있으며, 탄력이 없이 늘어지고 모공도 넓어 보인다. 이럴 땐 차가운 타월로 번갈아 찜질하면, 모세혈관이 수축·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돼 늘어진 피부가 생기를 되찾게 된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름철 강한 태양에 피부가 노출되면 몇 시간 내에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기 시작해 더 심한 경우 통증, 물집이 생기며 오한, 발열, 구역질이 나는 등 전신증상이 생기기도 한다”며 “이러한 반응은 하루가 지나면 최고조에 달하며 가벼운 경우는 휴식과 냉찜질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무 복귀 전 하루 정도 여유 시간 = 휴가가 끝나고 바로 업무에 복귀하는 것보다 하루 정도의 여유 시간을 갖는 것이 휴가 후유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현실적으로 짧은 휴가 기간으로 인해 휴가와 업무 복귀 사이에 여유 시간을 가지기 힘들다면, 휴가를 마치고 직장 복귀 뒤 1주일 정도는 생체리듬을 직장생활에 적응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땐 규칙적인 생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소 피곤하더라도 기상 시간을 지키고 저녁에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휴가 후 2주 동안은 술자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체리듬을 회복하려면 하루 7∼8시간을 자야 하며 휴가 이전 수면 습관을 되찾도록 한다. 그래도 피곤하다면 근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점심시간에 낮잠을 10∼20분 정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휴가 후유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온몸이 무기력하고 아픈 경우에는 다른 질병일 수 있으므로 의사를 찾아가 휴가를 언제, 어떻게 다녀왔는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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