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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암사역사공원' 완공.. "유적지·한강공원 잇는 '초록길'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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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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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민선 8기 1호 사업으로 암사역사공원 완공을 꼽았다. 암사역사공원은 암사동 선사유적지 일대 11만198㎡의 면적을 공원화하고, 유적지에서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에는 야외공연장, 피크닉장, 선사체험마당, 유아숲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2006년 공원으로 지정된 암사역사공원은 강동구민들의 숙원사업임에도 2022년 현재까지 토지보상이 75% 정도만 완료될 정도로 지체돼 있다”면서 임기 내 암사역사공원을 완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녹지비율이 44%에 달할 정도로 생태자원이 풍부하다. 한강 상류에 있고, 6000년 역사를 간직한 선사유적지를 비롯해 고덕산·일자산 등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구내 자연경관 재정비 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심 개발과는 다르게 상당히 정체된 상황이다. 암사역사공원도 현재 15.24%만 조성된 상황이다. 구는 교통, 상업, 주거 중심의 체계적인 개발이 강동의 장점인 풍부한 생태자원과 조화를 이룰 때 도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경쟁력 또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암사역사공원이 2026년이면 공원으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나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공원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후 최신 공원 트렌드를 반영한 공원조성계획을 새로 수립해 강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동 선사유적과 한강 수변을 녹지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사업이 10만여 명의 주민 서명운동으로 재추진되고 있다”면서 “이 사업 또한 지연되지 않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구는 암사동 외에도 암사지구∼고덕생태공원 구간을 잇는 한강 변 산책로 일부 구간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강 수변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구민들의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천호공원 등 노후한 공원 정비, 고덕천 재정비 등 미관정비에 힘쓰면서 강동을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녹색도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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