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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휴가철 영향에 확진자 증가폭 커져..비수도권 위험도 '높음'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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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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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여름 휴가철 이동·접촉 증가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며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상향했다. 당초 28만명으로 예측했던 이번 유행 정점시 하루 확진자 수를 지난주 20만명으로 낮춰잡았던 당국은 9일 "추세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며 다시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1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전주 대비 22.5% 증가한 일평균 9만7천328명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전주의 1.29 대비 0.15 하락했으나 6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해 확산세를 이어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예방접종률이 낮고 활동량이 많은 20대(247.2명)와 30대(217.1명)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또 3차 접종 후 기간 경과와 낮은 4차 접종률(38.6%), 감염취약시설 확진·집단감염 발생 증가로 인해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의 발생률도 올라가고 있다. 특히 70대(104.2명→152.2명), 80세 이상(93.3명→142.9명)은 전주 대비 1.5배가량의 발생률을 보였다. 확진자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7월 2주 13.2%, 7월 3주 14.3%, 7월 4주 17.0%, 8월 1주 20.2%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커지는 데 대해 "휴가철의 영향으로 사회적인 이동과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증가폭이 다소 커지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국은 당초 이번 유행의 정점을 8월 중순∼말 28만명으로 예측했다가 지난주 8월 중 20만명 수준으로 예측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 단장은 "지난주 예측 당시 감염재생산지수가 감소하고 BA.2.75 변이 영향이 그렇게 크지 않은 상황을 반영했다"며 "전문가들과 종합적으로 예측 작업을 하고 있고 (휴가철 이후인) 이번 주의 경향이 반영된 예측 결과를 다음 주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8월1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15주 만에 '높음'으로 평가했다. 지난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의 주간 위험도는 모두 '중간'이었는데, 이중 비수도권만 위험도를 상향한 것이다. 이는 중증 환자 대비 의료역량이 부족하고 병상 부담이 큰 비수도권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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