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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바이든 연임 도전 말리는 NYT, 긴즈버그까지 꺼내 들어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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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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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연방대법관 사례까지 들어가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임 포기를 종용하고 나섰다. 여당인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세대교체론’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진보 언론으로도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재도전할 것’이란 백악관의 입장은 아직까지 확고해 보인다. NYT는 8일(현지시간) 사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오는 11월 연방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내 역할은 4년으로 족하다. 차기 대통령은 젊은 지도자 중에서 나와야 한다’는 취지의 선언을 한다면 중도층 유권자의 표심이 민주당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다. 1942년 11월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당시 78세로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었는데, 선거가 치러지는 시점엔 80세가 된다. 지금까지 미국에 80대인 대통령은 없었다. NYT의 지적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해 온 개혁 법안들이 잇따라 의회를 통과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의미심장하다. 기후변화 대응 및 건강보험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입법 성사가 대표적이다. 중국의 경제적 부상을 견제하기 위한 ‘반도체 지원법’의 통과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고공으로 치솟던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 역시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하던 유권자 일부가 마음을 돌리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일련의 승리를 맛보고 있는 동안 되새겨야 할 일이 있다”며 “성과를 내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떠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일갈했다. 한마디로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요구인데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아직 2년가량 남았음을 감안하면 2024년 대선에 출마하지 말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연임 도전 포기 의사를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밝히는 게 여당인 민주당의 득표에 더 도움이 되리란 분석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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