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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충북참여연대 "도청 차 없는 주차장, 예산낭비 졸속행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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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46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9일 "충북도청 차 없는 주차장은 예산낭비 초래하는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차 없는 주차장 실험은 시행 첫날부터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라며 "김영환 도지사는 의견 수렴을 충분히 했다고 하지만, 과연 제대로 논의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청은 공무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주민 불편을 초래하면서 정작 주민 의견을 묵살한 정책은 누구를 위한 도정 운영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하주차장과 주차타워를 대안으로 내놨다"라며 "도민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겠다면서 혈세를 과다 투여할 수밖에 없는 대안"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도는 외부주차장 155면을 대당 10여만원에 확보하고, 출근길 셔틀버스를 추가 투여했으나 이용률이 극히 저조했다"라며 "이런 예산 낭비를 눈감아야 하나"라고도 했다. 또 "법정주차 대수 322대 등 주차장법 위반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그동안 졸속정책이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결국 행정 신뢰하락으로 이어지는 일을 수없이 봤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민경제가 파탄인 위기의 시대, 충북 민생경제를 살피는 일보다 도청 차 없는 주차장이 절실하고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했다. 충북도는 8일부터 12일까지 차 없는 도청을 시범운영한다. 이 기간 주차장 377면 중 민원인, 장애인, 임산부를 위한 106면만 개방한다.

충북참여연대 '도청 차 없는 주차장, 예산낭비 졸속행정' 비판충북참여연대 '도청 차 없는 주차장, 예산낭비 졸속행정' 비판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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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2063Lv 91

청주도 이미 주차장 대란인데요… 이거 누구 아이디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