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하남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관리 부실..가상화폐 채굴기업도"

울트라맨8

Lv 116

22.08.09

view_cnt

1,355

하남시가 운영하는 지식산업센터 내에 전기공사 업체 등 입주 기준에 맞지 않는 기업 수백 개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9일 하남시가 준공한 16개 지식산업센터의 시설 활용 적정성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시 정기감사 보고서에서 밝혔다. 산업집적법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에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업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감사원은 먼저 하남시에 주된 영업소를 둔 전문건설업, 전기공사업, 화물운수업종 총 616개 업체의 주소지를 확인해 봤다. 확인 결과 이들 중 전문건설업체 132곳, 전기공사업체 38곳, 화물운수업체 23곳 총 193개 업체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사원에 센터 내 소유·입주 현황 자료를 자진 제출한 6개 센터를 확인해보니 도소매업, 건설업, 운수업 등 기준에 안 맞는 기업들이 입주가 되는 업종을 단순히 추가 등록하는 방법으로 총 1천528호실에서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3호실은 가상통화채굴 등을 위한 영업소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은 파악했다. 감사원은 지식산업센터 분양 대행사들이 '지식산업센터에서 영업할 수 없는 업종이라도 입주 가능한 업종을 추가하면 입주가 된다'고 기업에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하남시 안에서도 산업단지 밖에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자료 제출 요구 권한과 처벌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자료 제출에 협조한 곳들을 표본으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또 기숙사 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4곳을 점검한 결과 기숙사를 공장주가 소유해 그 공장에 재직 중인 직원의 숙소로 활용한 것은 전체 833호실 중 20호실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284호실은 미입주 업체가 기숙사를 빌려 활용하고 있었고, 422호실은 입주기업에 다니는지 확인되지 않은 개인이 쓰고 있었다. 감사원은 하남시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가 불가능한 건설업 기업의 등록신청을 수리한 데다, 건설업자본금 등록기준에 미달하는 업체의 행정처분도 허술하게 처리했다며 담당 직원 2명의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하남시가 건축법을 위반한 건축물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최근 3년새 1천908건에 달하는데도 단속 업무를 소홀히 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하남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관리 부실..가상화폐 채굴기업도'

'하남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관리 부실..가상화폐 채굴기업도'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감사원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불가 업종 입주..정부 지원"

하남시 관내 16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불가능한 업체가 입주해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하남시를 상대로 정기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포함해 총 24건의 위법·부당사항이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하남시 지식산업센터에는 영업활동이 금지된 전문건설업(132개), 전기공사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1
22.08.09
자유주제

미 국방부 차관 "러시아군 사상자 7만~8만 수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5개월여 동안 러시아 군인 7만~8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국방부 차관이 8일(현지시각) 주장했다. 이는 지난달 중순 미 중앙정보국(CIA)이 추정한 피해 규모 6만명보다 1만~2만명 많은 추정치다.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6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러시아군 사상자가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2
22.08.09
자유주제

인플레의 명암.. 운전기사는 경쟁 심화에 치이고, 우버만 웃는다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는 지난 2년 동안 서비스 운영에 꽤 애를 먹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부른 이용객 감소와 안전 우려로 많은 운전기사들이 운전대를 놓았고, 1년 새 40%나 폭등한 휘발윳값은 이들의 이탈을 더 부추겼다. 운전기사 급감으로 이용자들의 대기 시간은 길어졌고, 평균 요금도 올랐다. 지난해 10월 기준 미국의 양대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2
22.08.09
자유주제

7월 중국 승용차 판매량 181만대..전년비 20%↑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2022년 7월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0.4% 크게 증가한 181만1000대를 기록했다고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이날 발표한 최신 승용차 판매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 10년 사이에 2번째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엄격한 코로나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0
22.08.09
자유주제

비올 때 유용한 레인부츠.. '이 병' 유발하기도

바로 어제(8일) 수도권과 강원 일대에 하루 100~300mm의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폭우 중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레인부츠(장화)'를 신는다. 그러나 레인부츠를 잘못 신거나, 관리를 잘못하면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레인부츠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딱딱한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95
22.08.09
자유주제

"러·중 영향력 확대 저지해야"..美국무, 아프리카 순방 나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서 신(新)냉전 구도가 구체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CNBC, BBC방송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해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등을 향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9
22.08.09
자유주제

포스코 정규직 된 '55명'..하청 1천명과 섞여 일할 수 있을까

포스코가 대법원에서 정규직 고용 판결을 받은 사내하청노동자 55명을 어느 업무에 배치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소송에서 이긴 노동자들은 기존에 해오던 업무를 지속하려고 해, 회사 쪽 의견과 충돌하며 또다른 갈등이 빚어질 수 있어서다. 정규직이 될 이들과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섞여 동일한 업무를 하게 하는 게 회사 쪽에 불리하게 작용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76
22.08.09
자유주제

저지대 덮친 '물폭탄'.."빗물과 한바탕 전쟁 치러"

"무섭네, 무서워." 폭우경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일신동 한 주택가. 집 앞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몇몇 주민들은 전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굵은 빗줄기를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저지대에 있는 빌라 반지하에 사는 40대 김모씨는 지난 밤 폭우 여파로 집 안에 빗물이 들이치며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고 했다. 집 현관문에는 여전히 흙탕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93
22.08.09
자유주제

한투증권 사장, 접속 장애에 대고객 사과.."끝까지 책임질 것"

정 사장은 9일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게시한 대고객 사과문을 통해 "이번 전산 장애로 인해 많은 고객분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8일 오후 4시경 당사 시스템 전원 공급의 문제로 회사 내부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장애가 발생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복구가 지연돼 정규장 마감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0
22.08.09
자유주제

충북참여연대 "도청 차 없는 주차장, 예산낭비 졸속행정" 비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9일 "충북도청 차 없는 주차장은 예산낭비 초래하는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차 없는 주차장 실험은 시행 첫날부터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라며 "김영환 도지사는 의견 수렴을 충분히 했다고 하지만, 과연 제대로 논의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청은 공무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48
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