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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서울 용산공원에 美 내셔널몰 같은 '호국보훈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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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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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해 몸 바친 분들을 추모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광장이 서울 용산공원에 조성된다. 15종의 국가유공자증을 통합한 새로운 국가보훈등록등이 도입되고, 국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보훈처는 국가정체성 확립,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불편과 어려움 해소,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의무복무자 및 조기전역 군인의 사회복귀 지원 등 4대 핵심과제와 11개 정책과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새길 수 있는 '대한민국 상징공간 조성'이 첫 번째 정책 과제다. 보훈처는 "국토교통부가 종합 추진 중인 용산공원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상징 광장으로 호국보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토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호국보훈공원은 미국 워싱턴D.C.를 상징하는 '내셔널 몰'과 같은 형태가 될 전망이다. 내셔널 몰은 2차대전 참전비, 한국전쟁 기념공원 등이 있고 연간 2천400만 명이 방문한다. 보훈처는 베트남전 파병의 관문이었던 부산 북항 부두에도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흥남철수작전에서 민간인 철수에 투입됐던 선박 중 유일하게 남은 수송선인 '레인 빅토리'호를 인수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제복 입은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자리 잡도록 현재 15종의 국가유공자증을 새로운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해 이를 공인신분증으로 인정받도록 하고, 국립묘지 내 음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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