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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반지하 물에 잠겨 일가족 3명 참변…서울 5명 사망·5명 실종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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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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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로 인명 피해 역시 컸습니다. 서울 신림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는 불어난 물에 미처 피하지 못한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서울에서만 5명이 숨지고 실종자도 5명이나 됐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서울 신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이 물에 반쯤 잠겼고, 소방 차량이 부서진 창을 통해 배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쯤 반지하 집에 들어찬 물 때문에 문을 열고 나갈 수가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집에는 40대 자매 2명과 자매 중 1명의 10대 딸이 있었는데, 병원에 입원해 집에 없었던 할머니가 손녀의 전화를 받고 이웃 주민에게 알린 겁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할머니가) 우리 애들 좀 빨리 도와달라고 울면서 그래서 빨리 끊으라고 하고 내가 여기로 오고 있었거든요." ▶ 스탠딩 : 김종민 / 기자 - "세 사람이 살던 반지하 방입니다. 어젯밤에는 폭우 때문에 제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 있었는데요. 소방이 배수 작업을 한 뒤 집 안에 있던 세 사람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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