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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美, 자연재해도 투자 기회로..재해복구 ETF 역할 톡톡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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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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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자연재해 복구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기후 위기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0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에서는 자연재해 복구 ETF가 상장됐다. '프로큐어 재해 복구전략'(Procure Disaster Recovery Strategy) ETF로 티커명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anet Agency) 약자인 FEMA다. 허리케인이나 산불, 홍수 등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수혜가 예상되는 주택 개량, 전기부품, 폐기물 처리업체 등에 투자한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연재해 복구나 예방 관련 정부 계약을 체결한 기업을 키워드 분석을 통해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매년 미국에 허리케인이 발생하면 자주 거론되는 홈디포와 로우스 등이 FEMA에 편입돼 있다. 설 연구원은 "경제적 피해 금액이 가장 큰 홍수가 집중된 7월 이후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FEMA는 대만과 한국에 상당된 기업은 기초지수 산출 과정에서 제외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다. 국내는 자연재해복구가 정부 주도로 이뤄져 시장경제에 따른 수혜 기대가 어려운 탓이다. 국내에서도 여름철이면 장마와 홍수, 폭우 등과 관련된 기업이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설 연구원은 "해당 기업들의 2000년 이후 월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오히려 호우가 집중되는 7~8월 평균 수익률이 나머지 기간보다 더 낮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은 기대감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변화는 지속기간이 한 달도 안 되는 만큼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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