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뭔 소용" vs "혹시 몰라" vs "개량형 기다릴래"..4차 접종 세 갈래 반응

울트라맨8

Lv 116

22.08.10

view_cnt

65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지난달 18일 시작된 뒤 약 한 달이 지났지만 '맞아도 소용없다' '혹시 모르니 맞겠다' '개량형을 기다리겠다' 등 각자 상황에 따라 엇갈린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는 9일 현재 625만8922명이며 전체 인구의 12.2%, 18세 이상 인구의 14.1%가 접종했다. 60세 이상 대상자의 44.1%가 접종했고 50대 대상자의 10.6%가 접종을 마쳤다. 4차 접종은 기존 60대 이상 대상자에서 50세 이상 전 연령층과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3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임모씨(60·여)는 10일 뉴스1과 통화에서 "접종 후 너무 아팠는데 백신 힘들게 맞고 코로나 걸리면 억울할 것 같다"며 "아직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어서인지 4차 백신은 맞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최근 4차 접종을 마친 김모씨(61·여)는 "기저질환이 있어 4차 백신을 맞았다"며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에 걸려도 가볍게 지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3차 접종을 하고도 최근 코로나19에 걸린 조모씨(61·남)는 이와 달리 "백신을 맞아서 그런지 크게 아프진 않았다"면서도 "코로나 걸린 지 얼마 안돼 항체가 남아있을 때는 맞지 않으려 한다"며 당장은 접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조씨는 "백신을 맞더라도 지금보다 나은 개량형이 나왔을 때 접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개량백신이 나오려면 2~3개월이 더 걸릴텐데 고위험군은 그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4차 접종하는 게 낫다"고 권고했다. 4차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젊은 연령대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경기 수원에 사는 직장인 윤모씨(35·남)는 "코로나 걸렸을 때보다 백신을 맞았을 때 더 아팠다"며 "항체가 있는데 4차 백신을 또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최근 코로나19에 걸렸던 직장인 조모씨(31·남)는 "백신을 맞아서 그런지 코로나 걸렸을 때 덜 아팠던 것 같다며 "그래도 개량형을 맞고 싶다"고 언급했다.
'뭔 소용' vs '혹시 몰라' vs '개량형 기다릴래'..4차 접종 세 갈래 반응

'뭔 소용' vs '혹시 몰라' vs '개량형 기다릴래'..4차 접종 세 갈래 반응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식약처, 추석 앞두고 제사·선물용 식품 점검..부당광고 단속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에 많이 쓰이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에 대한 위생 실태 점검에 나선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이뤄지며 오는 17∼26일 추석 성수식품(제사·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국내 유통업체 총 2천6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식약처는 제조·판매 등록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1
22.08.10
자유주제

교육감 행정 평가, 광주 이정선 '중하위'·전남 김대중 '상위'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행정수행 평가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중하위권,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공표됐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17개 시도교육감 행정수행 평가와 관련해 최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45.6%로 12위를 기록했다. 김대중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71
22.08.10
자유주제

'비구름 남하' 충청권 최대 300mm 물 폭탄 '비상'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집중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로 밤사이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30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양평(용문산)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3
22.08.10
HOT
자유주제

내용정리.다시하여올립니다

못보신분들계신다하셔서.. 사고는일방통행가던중옆에정차되어있는차량과사고난사고입니다 일단 견적2천정도나왔구요 첨에사고나서 다친사람없으니 사업소.렌트 대인없이100대0 해달라고했고0K됐습니다 하지만약2시간후..사업소가면100대0안됨 지들아는공업사가야렌트랑해준다.. 또한 사업소가면.렌트3일 그이후나머지는 우리가해야한다.. 저희과실이뭐냐물어보니.운전한순간과실2먹고들어

thumbnail
탈퇴자|22.08.10
like-count8
commnet-count11
view-count3,034
22.08.10
자유주제

'인플레 감축법' 등 민심잡기 총력나선 바이든, 지지율 40% '상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약 두달만에 40% 선을 회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로이터 의뢰로 지난 7~8일 양일간 전국 1005명(민주당원 445명·공화당원 357명 포함)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 직무수행에 4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 ±4%포인트(P) 바이든 대통령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8
22.08.10
자유주제

"中·美 높은 오산 위험..우발적 충돌 가능성"-中관영지

중국의 대만해협 군사훈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끝내 '항행의 자유'를 과시하기 위해 대만해협에 미 군함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관철시킬 경우 미·중 간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중국이 관영 매체를 통해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익명의 전문가 견해를 인용, "미국은 일을 부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8
22.08.10
자유주제

"美월마트, 멤버십회원에 디즈니 등 OTT 제공 추진"

미국 유통업계 '공룡' 월마트가 멤버십 서비스 회원들에게 등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미디어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명의 익명 소식통은 "월마트가 최근 몇 주 사이 파라마운트, 디즈니, 컴캐스트 등 미디어 기업들과 논의했다"면서 월마트는 어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영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1
22.08.10
자유주제

美, 자연재해도 투자 기회로..재해복구 ETF 역할 톡톡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자연재해 복구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기후 위기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0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에서는 자연재해 복구 ETF가 상장됐다. '프로큐어 재해 복구전략'(Procure Disaster Recovery Strategy) ETF로 티커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51
22.08.10
자유주제

새출발기금 논란에..금융위 "97% 관점으로 보면 안돼" 해명

극심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 등의 채무 원금을 최대 90%까지 감면해주는 '새출발기금'을 놓고 각종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3%를 위한 정책"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의 추진현황 및 계획'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최대 30조원 규모의 '새출발기금'을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3
22.08.10
자유주제

'잔인했던 폭우'..남매가 하수구 빠지고, 고양이 구하다 숨지기도

80년만에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40대 남매가 급류에 휩쓸려 하수구에 빨려 들어가고, 70대 여성이 키우던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물이 찬 집에 들어갔다가 숨지는 등의 사고가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8일 밤 10시 40분쯤 서초구에서는 거리를 지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6
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