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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시장에 차고 넘치는 LCD 재고..삼성·LG 이유 있는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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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88

전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 현상이 내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 침체 우려로 TV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패널 생산량을 일정 수준 유지하고 있어서다. 시장 재고가 늘자 LCD 패널 가격은 급락하고 있다. LCD 출구 전략을 세운 삼성·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인다. 10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LCD 수요 면적은 전년 대비 0.7%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TV 대형화 추세에 힘입어 LCD 수요 면적은 그간 매년 2~3%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경기침체 우려로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LCD 수요는 코로나19 확산기인 지난 2020년과 지난해 각각 7%, 4% 성장했다. 전체 LCD 수요의 80%를 차지하는 TV용 LCD 패널 가격은 올해 말까지 하락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DSCC는 “LCD 패널 가격 하락세가 올해 3분기 들어 전분기 대비 둔화됐지만, 당장 가격이 상승할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재고가 급증하면서 모든 크기의 LCD 패널 가격이 역대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라고 했다.

시장에 차고 넘치는 LCD 재고..삼성·LG 이유 있는 철수시장에 차고 넘치는 LCD 재고..삼성·LG 이유 있는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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