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열받은 지구 '물불' 안가리는 경고

울트라맨8

Lv 116

22.08.10

view_cnt

931

서울·인천·경기 등 중부지역에 하루 400㎜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대기환경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를 근본원인으로 지목하고 나섰다. 획기적인 온실가스 절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지성 폭우는 물론 가뭄과 폭염이 반복되는 '극한 기후'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2명·강원 1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경 침수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 3명이 고립돼 끝내 구조되지 못하고 숨졌다. 동작구에서는 같은 날 오후 8시 29분쯤 주택 침수로 여성 1명이 숨졌고,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감전 사고로 사망했다. 서초구에서는 지하상가 통로, 음식점, 하수구 인근에서 모두 4명이 물길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경기도 광주에서도 하천 범람에 따른 급류 휩쓸림으로 2명이 실종되는 등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침수 피해로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230세대 39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 발생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집중 호우가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이런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를 실시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도로 통제 정보를 국민들께 신속히 안내해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집중호우는 시간당 강수량이 기상관측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상이 일상화된다는 점을 고려해 현재 재난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받은 지구 '물불' 안가리는 경고

열받은 지구 '물불' 안가리는 경고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SKT, 상용화 3년만에 '5G 가입자' 비중 50% 돌파..성장 둔화는 과제

SK텔레콤의 5G 가입자 비중이 상용화 3년 만에 50% 벽을 돌파했다. 상용화 초기에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고가 요금제를 바탕으로 한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 매출(ARPU)은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5G 가입자 증가폭 역시 둔화된 상태다. 향후 중간요금제 등 5G 요금제 다양화에 대한 압력이 이동통신(MNO) 매출에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6
22.08.10
자유주제

시장에 차고 넘치는 LCD 재고..삼성·LG 이유 있는 철수

전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 현상이 내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 침체 우려로 TV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패널 생산량을 일정 수준 유지하고 있어서다. 시장 재고가 늘자 LCD 패널 가격은 급락하고 있다. LCD 출구 전략을 세운 삼성·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인다. 1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4
22.08.10
자유주제

"뭔 소용" vs "혹시 몰라" vs "개량형 기다릴래"..4차 접종 세 갈래 반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지난달 18일 시작된 뒤 약 한 달이 지났지만 '맞아도 소용없다' '혹시 모르니 맞겠다' '개량형을 기다리겠다' 등 각자 상황에 따라 엇갈린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는 9일 현재 625만8922명이며 전체 인구의 12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5
22.08.10
자유주제

식약처, 추석 앞두고 제사·선물용 식품 점검..부당광고 단속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에 많이 쓰이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에 대한 위생 실태 점검에 나선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이뤄지며 오는 17∼26일 추석 성수식품(제사·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국내 유통업체 총 2천6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식약처는 제조·판매 등록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3
22.08.10
자유주제

교육감 행정 평가, 광주 이정선 '중하위'·전남 김대중 '상위'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행정수행 평가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중하위권,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공표됐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17개 시도교육감 행정수행 평가와 관련해 최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45.6%로 12위를 기록했다. 김대중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77
22.08.10
자유주제

'비구름 남하' 충청권 최대 300mm 물 폭탄 '비상'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집중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로 밤사이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30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양평(용문산)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5
22.08.10
HOT
자유주제

내용정리.다시하여올립니다

못보신분들계신다하셔서.. 사고는일방통행가던중옆에정차되어있는차량과사고난사고입니다 일단 견적2천정도나왔구요 첨에사고나서 다친사람없으니 사업소.렌트 대인없이100대0 해달라고했고0K됐습니다 하지만약2시간후..사업소가면100대0안됨 지들아는공업사가야렌트랑해준다.. 또한 사업소가면.렌트3일 그이후나머지는 우리가해야한다.. 저희과실이뭐냐물어보니.운전한순간과실2먹고들어

thumbnail
탈퇴자|22.08.10
like-count8
commnet-count11
view-count3,036
22.08.10
자유주제

'인플레 감축법' 등 민심잡기 총력나선 바이든, 지지율 40% '상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약 두달만에 40% 선을 회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로이터 의뢰로 지난 7~8일 양일간 전국 1005명(민주당원 445명·공화당원 357명 포함)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 직무수행에 4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 ±4%포인트(P) 바이든 대통령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0
22.08.10
자유주제

"中·美 높은 오산 위험..우발적 충돌 가능성"-中관영지

중국의 대만해협 군사훈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끝내 '항행의 자유'를 과시하기 위해 대만해협에 미 군함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관철시킬 경우 미·중 간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중국이 관영 매체를 통해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익명의 전문가 견해를 인용, "미국은 일을 부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2
22.08.10
자유주제

"美월마트, 멤버십회원에 디즈니 등 OTT 제공 추진"

미국 유통업계 '공룡' 월마트가 멤버십 서비스 회원들에게 등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미디어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명의 익명 소식통은 "월마트가 최근 몇 주 사이 파라마운트, 디즈니, 컴캐스트 등 미디어 기업들과 논의했다"면서 월마트는 어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영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3
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