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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野, 박순애 사퇴·'쪽지' 논란 공세.."인사시스템 재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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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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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일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와 교육부 차관의 이른바 '쪽지 논란'을 고리로 윤석열 정부 인사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재호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날(9일) 박 전 장관 사퇴 하루 만에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으로부터 받은 학제 개편은 언급하지 말라는 내용의 '쪽지'를 문제 삼았다. 박 위원은 "교육부 차관은 허수아비, 비선 실세는 대통령실 비서관"이라며 "앞으로 국회 상임위원회는 장·차관이 아니라 대통령실 비서관이 출석하는 게 더 낫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현정 비대위원은 박 전 장관의 사퇴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무능력하고 부도덕한 인사가 고위공무원으로 지명되고, 지인 인사와 사적 채용이 끊이지 않고 나타나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고위공직자 후보를 포함해 벌써 6명이 낙마하는 등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소관하는 인사정보관리단 등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높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인사시스템을 바꿔 한 장관에 권력을 집중시키는 데만 몰두한 윤 대통령의 사과와 한 장관 등 책임자를 포함한 인사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부실 검증과 지인 인사, 사적 채용에 무능력, 불공정으로 얼룩진 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사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野, 박순애 사퇴·'쪽지' 논란 공세..'인사시스템 재검토 필요'野, 박순애 사퇴·'쪽지' 논란 공세..'인사시스템 재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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