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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산업계, 수도권 물폭탄에 긴장..누수로 시스템 마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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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04

국내 산업계가 수도권 물폭탄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폭우가 생산시설이 많지 않은 서울에 집중된 만큼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일부 건물에서는 누수로 인해 시스템이 일시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합정구 세아그룹 본사에 있는 세아베스틸은 지난 9일 침수 피해로 회사 ERP 서버접속 및 예약등록 등 시스템이 전부 마비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군산공장 철스크랩(고철) 입고가 일시 제한됐다. 세아 관계자는 "시스템은 바로 복구됐다"며 "현재 군산, 창원공장 모두 조업 및 입고,출하 정상 가동 중이다"고 말했다. 인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모두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사 인천공장은 비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사전 회의 후 배수시설 점검을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관계자 또한 "폭우 상황 대비 단계에 따라 공장 관리 부서에서 CCTV확인,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폐수처리장의 수위 상승 여부와 현장 누수, 침수 여부 등 모니터링했다"며 "배수부 이물질 누적 여부 및 오염물질 유출 여부를 지속 점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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