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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명작들 한자리에..'닭과 병아리' 등 두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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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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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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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을 때는 가난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환쟁이’ 취급을 받았다. 죽고 나서야 뒤늦게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된다. 40살 나이에 가족들을 일본에 떠나보낸 채 무연고자로 숨진 대향 이중섭(1916~1956)의 운명이다. 오늘날 국민화가 반열에 오른 그의 작품들에 대한 삼성가의 애착은 각별했다. 삼성그룹 총수 이건희(1942~2020)는 이중섭에 관한 한 시기별 주요 작품은 물론, 편지 등 작가의 삶에 얽힌 아카이브 자료들까지 샅샅이 수집했다. 국립미술관을 포함한 국내외 어느 전시 기관도 삼성가로부터 작품과 자료를 대여받지 않고는 이중섭의 회고 전시를 할 수 없었다. 한국 미술판에서 지난 30여년간 철벽에 쌓였던 이건희의 이중섭 컬렉션이 이제 국민 모두의 컬렉션으로 바뀌어 새 모습으로 선보이게 된다.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서 12일부터 시작하는 이 미술관의 두번째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이 그 자리다. 지난 2021년 4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국립미술관에 기증한 1488점 가운데 이중섭의 작품 80여점을 추리고 미술관의 기존 이중섭 소장품 10점을 더해 함께 관객을 맞게 됐다. ‘이중섭’전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1940년대와 1950년대로 구분해 시기별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1940년대 작품들로는 일본 도쿄 문화학원에 유학해 훗날 부인이 된 야마모토 마사코(한국 이름 이남덕)를 만나 연애하던 시기부터 원산에 머무를 당시 작업한 연필화, 엽서화 등을 내보인다. 1950년대는 이중섭 대표작들이 망라된다. 전쟁과 전후 시기 제주도, 통영, 서울, 대구 등에서 아이들과 가족, 새, 소 등을 그린 전성기의 작품 및 은지화, 편지화, 출판물에 실은 그림 등이다. 미술관 쪽은 보도자료에서 “재료와 연대를 조합해 예술가 이중섭과 인간 이중섭을 고루 반영하고, 그의 면면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작품을 살펴보면 <닭과 병아리> <물놀이 하는 아이들>이 주목된다. 이건희 컬렉션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1980년대 전시된 뒤로 30여년 만에 공개되는 <춤추는 가족> <손과 새들>도 눈길을 줄 만하다. 특히 1940년대 초반 부인 야마모토에게 보낸 <상상의 동물과 사람들> 같은 엽서화 36점과 1950년대 은지화 27점이 한꺼번에 나와 초창기와 전성기 화풍의 이면을 살펴볼 수 있다.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명작들 한자리에..'닭과 병아리' 등 두점 첫 공개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명작들 한자리에..'닭과 병아리' 등 두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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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