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폭염.. 열대야..폭염..열대야.. 사람도 가축도 헉헉

울트라맨8

Lv 116

22.08.10

view_cnt

1,176

제주지방에 무려 41일째 잠못 이루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낮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제주 28.3도를 비롯, 서귀포 27.7도, 성산 27.7도 등 제주전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41일째 열대야… 제주 온열질환자 64명 발생 현재 열대야 일수는 제주 북부가 41일이며 서귀포 27일, 고산 26일, 성산 22일을 기록중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다음주 주말인 20일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낮 최고기온은 34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제주시는 지난 6월25일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최근 10년 사이 6월에 열대야 현상이 관측된 해는 올해가 처음이다. 제주시 지역 최다 열대야 발생 일수는 2013년도에 관측된 51일이다. 같은 해 서귀포시에는 57일간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는 2013년도의 무더운 여름 밤을 능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밤낮 없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제주에서는 온열질환자 6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1331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식장 넙치 등 4만 8000마리 폐사… 양돈농가는 폭염보다 더 무서운 돼지유행성 설사병에 시름 가마솥더위에 가축들과 양식장 물고기들의 폐사도 잇따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8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이후 현재까지 대정·강정 등 양식장에서 폐사된 신고 건수는 9건으로 넙치 등 4만 8000마리가 폐사됐다”며 “도는 피해 발생 양식장에 대한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보험금 등 지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돼지를 키우는 양돈농가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다. 도는 지난 8일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 축산농가의 신고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폭염으로 폐사한 돼지가 25개 농가에서 115건 1102마리로 집계됐다. 폭염도 더 큰 문제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아직도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양원종 도 축산정책과장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돼지유행성설사병이 8월초에도 발생하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62개 농가에서 83건이 발생해 농가에서는 ‘바닥에 돼지가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한 농가당 최소 200마리가 이 설사병에 걸렸다고 예상했을 때 62개 농가에서 1만 2400마리가 폐사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돈업계에 따르면 감염된 돼지 가운데 생후 일주일 미만의 새끼는 대부분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엎친데 덮친격 AI(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구제역 등 계절성 질병들이 이상기후현상 등으로 연중 도사리고 있어 농가들이 더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전력사용량이 지난 8일 오후 8시 기준 전력 사용량은 109만 5000㎾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폭염.. 열대야..폭염..열대야.. 사람도 가축도 헉헉

폭염.. 열대야..폭염..열대야.. 사람도 가축도 헉헉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마스크 쓴 덕에.. 필로폰 판매 혐의 '무죄' 받은 20대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구매자들과 친분이 없는 데다 마스크까지 쓰고 나온 판매자의 인상 착의를 2년이 지났는데도 기억하고 있다는 진술은 믿기 어렵다는 취지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지난달 1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무죄를 선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5
22.08.10
자유주제

진화위 "황해도 민간인 납치·노역 피해자 명예 회복 조치·사과해야"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한국전쟁 후 공군 첩보대가 황해도의 민간인을 납치해 4년 동안 노역을 시킨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을 하고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조치와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화위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제38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1956년 10월10일 북파공작원 3명이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8
22.08.10
자유주제

직장 내 성희롱 사건! 조사 착수부터 징계 이후까지 AtoZ

직장내성희롱사건에관한분쟁은계속증가하고있다. 그과정에서새로운법률이슈도많이등장하고있다. 높아진피해자권리의식, 성인지감수성원칙에따라피해자를두텁게보호하는법원, 사업주가적절한조치를하지않거나불리한처우를할경우노동위원회에시정신청을할수있도록한최근남녀고용평등법개정등이배경이다. 이러한흐름에 맞춰 기업은직장내성희롱사건에서나타나는다양한문제를제대로알고적정하게대응할필요가있다. 기업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6
22.08.10
자유주제

정부 "유행 대비 위중증·사망 증가 속도 더뎌..치료제·백신 효과"

하루 1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중증·사망자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지만, 정부는 유행 규모 대비 위중증·사망 증가 속도는 더디다는 판단을 내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위중증·사망 환자가 종전 유행 대비 증가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며 "치료제와 예방접종의 효과 등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10
22.08.10
자유주제

인하대 총장추천위 4명 사퇴..현 총장 낙마 위한 '사퇴 쇼' 비판

인하대학교 차기 총장 후보가 조명우 현 총장과 박기찬 전 경영대학장 등 2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총장후보추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한 교수 위원 4명이 사퇴했다. 이를 두고 교수 위원 4명이 조 총장을 낙마시키기 위한 일종의 ‘사퇴 쇼’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종 추천자 2명을 선정한 추천위가 사실상 해산된 시점에서 사퇴 입장을 내놓으면서다. 1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3
22.08.10
자유주제

"세상 불만으로 홧김에"..영등포 연쇄 방화 30대男 징역 15년 선고

서울 영등포구에서 연달아 불을 질러 시민을 사망하게 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김동현)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출소한지 얼마 안 돼서 다시 절도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1
22.08.10
자유주제

활기 띠는 대학로에 한숨 돌린 연극가.. 코로나 재확산에는 '긴장'

지난 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의 대학로는 퇴근을 하고 연극을 관람하러 온 직장인들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티켓 부스 앞에는 표를 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고, 아직 입장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공연장 앞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공연장 인근 카페나 음식점에도 더위를 피해 들어온 관객들로 가득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1
22.08.10
자유주제

'쿠팡' 김범석, 내년에도 총수 지정 피한다.."3년째 관망만"

외국인도 대기업집단 총수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 개정 작업이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지연되면서 쿠팡은 내년에도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쿠팡의 실질적 지배자라고 인정했지만 내년까지 3년 동안 김 의장을 총수로 지정하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공정위는 10일 발표한 '독점규제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80
22.08.10
자유주제

'혐오 논란' 이루다 사태 재발 막자..교육부, AI 윤리원칙 마련

교육부가 최근 기초학력 진단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도덕적 규범'을 마련했다. 지난해 1월 성희롱과 차별·혐오 논란이 있던 AI '이루다' 논란과 같은 일을 사전에 막기 위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육부는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활용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지켜야 할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1
22.08.10
자유주제

5대 은행, 꼬박꼬박 이자갚는 저신용자 신용대출 원금 감면

성실하게 이자를 내는 저신용자 대출 고객의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개인신용대출 원금 감면 프로그램이 5대 은행으로 확대된다. 일정 금리 이상의 고금리 이자를 깎아주고, 감면된 이자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해 주는 방식이다. 은행권은 금리 상승기 취약차주 지원을 위한 정부의 금융 민생안정 대책에 적극 보조를 맞추는 한편, 올해에도 1조원 이상의 사회공헌사업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8
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