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국고 텅빈 스리랑카, 전기요금 최대 264% 인상..곳곳선 시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10

view_cnt

969

국가부도 상황에 빠지면서 국고가 텅 빈 스리랑카 정부가 전기요금을 최대 264% 인상했다. 10일(현지시간)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매체에 따르면 스리랑카공공사업위원회(PUCSL)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국영전력회사 실론전기위원회(CEB)의 전기요율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평균 전기요금은 75%가량 인상됐다. 특히 한 달 전기사용량이 30㎾h 미만인 가구의 경우 264%가 오른 최대 198스리랑카루피(약 718원)를 내야 한다. 30∼60㎾h의 전력을 사용한 가구도 211% 인상된 599(약 2천170원)스리랑카루피의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스리랑카 정부가 전기요율을 올린 것은 9년 만에 처음이다. 민생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한 것은 CEB의 누적 적자가 감당하기 힘든 지경에 처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경유와 석탄 등 발전 연료 가격이 꾸준히 오른 탓에 CEB의 적자는 6억1천600만달러(약 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는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한 가운데 지나친 감세 등 재정 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했다. 지난 5월 18일부터는 공식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와중에 지난달 9일 수도 콜롬보 등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동과 관저로 난입하고 총리 관저도 불태웠다. 이 과정에서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은 군기지를 거쳐 싱가포르로 도피한 후 사임했다. 이후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국회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됐으며 당국은 치안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불법 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반정부 운동가 2명을 체포했고 의회는 비상사태 연장안도 통과시켰다. 하지만 콜롬보 등 곳곳에서는 시위대 체포 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전날에도 종교 지도자·노동조합 등이 이끈 시위대가 콜롬보 시내를 행진하며 구속자 석방과 비상사태 해제 등을 요구했다.
국고 텅빈 스리랑카, 전기요금 최대 264% 인상..곳곳선 시위

국고 텅빈 스리랑카, 전기요금 최대 264% 인상..곳곳선 시위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금리 7%이상 대출 저리로 대환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금리 7% 이상인 고금리 대출을 이보다 낮은 금리로 대환할 수 있도록 해 금융비용 부담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43
22.08.10
자유주제

광주 공공청사 이전·개발 헛바퀴 돌아

광주지역 공공청사 이전·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동부경찰서와 옛 광주보훈병원·보훈청의 청사·부지에 대한 합리적 해법을 10년 넘게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낡은 건물과 좁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4
22.08.10
자유주제

노형수 고창군부군수, 집중호우 대비 하천정비 현장 긴급점검

노형수 전북 고창부군수가 집중호우 대비 하천정비 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안전한 공사관리를 당부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형수 부군수는 아산면 부정마을 주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3
22.08.10
자유주제

부산 환경단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설 착공에 반대집회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생선을 먹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일본 도쿄전력이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착공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일본과 맞닿아 있는 부산 환경단체들이 강력히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9
22.08.10
자유주제

애스턴마틴, 美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서 PHEV 슈퍼카 '발할라' 공개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발할라(Valhalla)’를 공개한다. 애스턴마틴은 오는 18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막하는 ‘페블비

thumbnail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4
commnet-count1
view-count969
22.08.10
자유주제

아우디 Q9 개발 돌입, 벤츠 GLS와 BMW X7 정조준

아우디는 차세대 SUV Q9(가칭) 개발에 돌입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아우디는 럭셔리 플래그십 SUV Q9 개발을 시작했으며, 해당 차량 정보는 미국 딜러사에게 전달됐다. Q9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3
commnet-count6
view-count1,786
22.08.10
자유주제

태국 수입 中잠수함, 독일제 대신 중국엔진 탑재 가능성

태국이 구매 계약한 중국산 잠수함에 애초 계약에 명시된 독일제 엔진이 아닌 중국제 엔진이 탑재될 길이 열렸다. 1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해군은 중국에 주문한 S26T 위안급 잠수함에 중국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6
22.08.10
자유주제

'고용호조' 개운치 못한 이유.."연말 둔화세 확대될 것"

지난달 고용률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취업자 증가 폭은 두 달째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연말부터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취업자 증가 둔화세가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29
22.08.10
자유주제

'일반 청약' 시작한 쏘카, 초반 부진한 흐름..경쟁률 1.5대1 수준

차량공유서비스 쏘카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청약을 10일 시작한 가운데 첫날 오전엔 1.5대1 수준의 경쟁률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반청약의 경우 마감 전에야 몰리는 특성이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9
22.08.10
자유주제

5억원 페라리 등 외제차 1천500여대 침수..보험사 '비상'

서울의 부유층 밀집 지역인 강남에 기록적 폭우가 강타하면서 페라리에서 포르쉐까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외제차들이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우로 침수한 차량은 대부분 회복 불능으로 전손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69
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