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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위험해"..'코로나 시대' 배달 음식 주문 29% 증가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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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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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배달 음식 수요 증가가 수치로 확인됐다. 코로나가 유행한 최근 2년 동안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건수와 금액이 30% 안팎으로 늘었다. 우리 국민은 주 1회 이상 배달 음식을 이용하고, 월 평균 10만원 이상을 배달 음식 주문에 썼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하나카드의 배달 앱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배달 앱 이용 현황과 메뉴 유형별 수요 특성' 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8월부터 4차 유행을 겪은 후인 2021년 12월까지 29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의 배달 앱 결제 내역 약 5561만 건을 분석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앱 전체 이용 건수와 이용 금액은 2020년과 비교해 각각 29%, 35% 증가했다. 1인당 월 평균 배달 앱 이용 건수는 2020년 1월 4.1건에서 2021년 12월 5.4건으로 늘었다. 평균 주 1회 이상 배달 음식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1인당 월 평균 배달 앱 이용 금액은 같은 기간 8만8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52% 증가했다. 30대가 배달 앱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연령별 배달 앱 이용 건수 비중은 30대가 약 39%, 40대 28%, 20대 2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 연령대에서 여성의 이용 건수, 금액이 남성보다 많았다. 특히 20대에서는 이용 건수와 금액 모두에서 여성의 비중이 약 60% 수준으로 집계됐다. 배달 수요는 주말에 가까울수록 증가했다. 월요일과 비교해 토요일에 이용 건수가 53%, 이용 금액은 67% 증가했다. 일요일도 이용 건수가 월요일 대비 56% 늘었다. 메뉴 선택도 요일별로 달랐다. 토요일에는 족발·보쌈 이용 건수가 월요일 대비 93% 늘었다. 같은 기간 치킨 역시 이용 건수가 70% 증가했다. 일요일에는 피자(99%), 중식(92%)에 대한 수요가 월요일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서울시 기준 지역별 수요를 보면 서울 426개 행정동 중 이용 금액과 건수 모두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 역삼1동으로 집계됐다. 2위를 차지한 강서구 화곡 1동과 비교해 수요가 약 1.6배 많다. 수요는 30대나 1인 가구 비중이 높을수록 컸다. 우선 역삼1동의 경우 30대 인구 비중이 가장 높다. 1인 가구 비율이 높거나 가구당 인구 수가 적은 신림동, 논현1동도 인당 누적 이용 금액이 많았다. 가구 특성에 따른 배달 수요 차이도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1동과 2동은 인구 수는 유사하지만 각각 사무실·오피스텔과 학교가 밀집해 있는 등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역삼1동은 2030의 이용 금액이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2동은 3인 이상 가구와 40대 비중이 높아 3040 이용 금액이 전체의 70%로 집계됐다. 박상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배달 앱 이용 성향이 연령대별 인구 구성, 가구당 인구 수 등 지역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별 배달 상권, 메뉴 유형별 소비 특성 등을 파악하는 게 앞으로 소상공인 마케팅, 지역 경기 파악 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밖은 위험해'..'코로나 시대' 배달 음식 주문 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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