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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충청·전북 시간당 최대 50mm 호우..이재민 1200명 넘어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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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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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청권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을 중심으로 사유·공공시설 피해가 늘고 있다. 밤새 폭우가 내린 경기 광주에선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 등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실종자는 8명으로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2명 등이다. 부상자는 단순구조자 등 3명이 줄어 현재 16명이다. 지난 10일 오후 11시까지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0일 오후 5시4분쯤 강원 춘천시 공지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여성이 하천 급류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사망자 집계에 추가됐다. 여기에 더해 10일 오후까지만 해도 6명이던 실종자 수도 강원 원주에서 벌통을 살피러 간 노부부가 하천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8명까지 늘었다. 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명피해를 비롯해 주택 침수 등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민은 630세대 1200명으로 늘었다. 밤새 폭우가 내린 경기 광주에서 82세대 218명의 이재민이 추가 발생했다. 2026세대 4164명은 호우를 피해 일시대피했다. 주택과 상가 침수 3755동, 옹벽붕괴 9건, 토사유출 40건, 하수시설물 1건, 담장 전도 1건, 농작물 침수 332.7ha, 산사태 25건, 가축 폐사 4만6553마리, 산사태 25건, 농경지 유실 매몰 7.6ha 등이 집계됐다. 역사·선로 침수건수는 11건이며, 철도 6건, 제방유실 9건, 제방유실 9건, 사면유실 46건, 상·하수도 시설 15건, ASF울타리 6건, 수리시설 14건, 산사태 7건, 기타 61건, 문화재 45건 등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령 400년의 천연기념물인 성균관 문묘의 은행나무가 부러지고 조선 왕릉의 석축과 토사가 유실돼 문화재청이 긴급보수에 나섰다. 시설물 피해 총 4047건 중 3741건이 응급복구가 완료(92.4%)됐다. 현재까지 하상도로 6개소, 둔치주차장 61개소, 하천변 41개소 등이 통제 중이다. 여객선 4개 항로 4척(대천~외연, 대천~선촌)이 추가 통제됐다. 중대본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집중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가전제품 무상수리팀을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침수 대비 저수지 297개를 방류하고 배수장 189개소를 가동하고 있다. 한수원은 의암댐과 청평댐 등 댐 수문 방류를 통한 홍수 수위를 조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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