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비축물량 풀고 긴급수입..추석성수품 값 1년전 수준 묶는다

울트라맨8

Lv 116

22.08.11

view_cnt

876

정부가 추석 성수품 평균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낮춰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20개 성수품에 대한 비축물량 방출·긴급수입이 대거 추진된다. 총 23만톤이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할인쿠폰도 추석 성수기 기준 최대인 65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해 ‘걱정은 덜고, 희망은 더하는 편안한 명절을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7월 기준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7.1% 올랐다. 개별 품목별로는 이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아직 추석이 있는 시기의 등락률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부 계획처럼 1년 전 수준으로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을 유지하려면 7% 가량은 가격을 낮춰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정부는 농축수산물 공급을 대폭 늘린다. 배추는 정부비축 6000톤, 농협 출하조절시설 2600톤, 채소가격안정제(농협 계약재배) 7만5000톤 물량을 시중에 투입한다. 무는 정부비축 2000톤, 채소가격안정제(농협 계약재배) 7만톤이 공급된다. 양파와 마늘은 비축물량(양파 2만톤, 마늘 6000톤)을 방출하고, 양파 할당관세 도입과 마늘 저율관세적용물량 확대를 추진한다. 감자는 국영 수입물량(700톤), 정부비축(4000톤) 등 활용해 집중 방출한다.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중부권 품목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작황관리팀이 운영된다. 배추·무·감자에 대해선 약제 할인(농협, 25~50%)과 예비묘 공급(배추 150만주) 등이 지원되고, 사과·배에 대해선 약제 할인(농협, 30~50%)과 예방제제(탄산칼슘 등 영양제) 살포 등이 추진된다. 축·수산물 수급관리도 지속한다. 소·돼지고기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도축수수료를 지원하고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도입한다. 닭고기는 폭염 대응조치 강화, 병아리 추가 입식, 할당관세 조치를 취한다. 계란은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생산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계농협 가공용 출하물량을 시중 출하용으로 일부 전환한다. 명태·고등어는 비축 전량을 방출한다. 할인, 상품권 발행 등 구매 단계에서의 직접적인 가격 하락도 유도한다. 농산물은 할인쿠폰, 대형마트·농협 자체할인 등을 통해 배추·무·양파·마늘·감자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30~40% 떨어진다. 한우(설도·등심·양지)와 한돈(삼겹살·목살·갈비·앞다리)은 할인쿠폰과 자조금, 마트 자체할인 등을 활용하여 20~30% 할인한다. 수입소고기는 할당관세, 마트 자체할인 등을 활용하여 유통 3사(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를 통해 30~40% 할인하고, 수산물은 할인쿠폰, 대형마트·수협 자체 할인을 통해 명태·고등어·오징어 및 포장회(광어·우럭) 등 가격이 최대 50% 낮아진다. 정부는 일일 가격 점검, 가격정보 공개, 수송·통관 지원 등 대응체계를 만들어 추석 기간동안 매일매일 물가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물가안정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20개 품목 수급·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조짐 포착 즉시 보완조치를 추진한다.
비축물량 풀고 긴급수입..추석성수품 값 1년전 수준 묶는다

비축물량 풀고 긴급수입..추석성수품 값 1년전 수준 묶는다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군산에 시간당 82.5mm 폭우.. 내일까지 최대 120mm 더 내려

◀앵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 등을 강타한 비구름 대가 남하하면서, 현재 전북 북부권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범수 기자,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도내 북부와 서해안권, 특히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일찍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군산 미룡동과 오식도동, 나운동 등 20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0
22.08.11
자유주제

주러 인니 대사 "G20 정상회의서 러·우크라 정상회담 추진"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인도네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다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호세 타바레스 러시아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는 이날 "우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을 개최하는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0
22.08.11
자유주제

충청·전북 시간당 최대 50mm 호우..이재민 1200명 넘어

11일 충청권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을 중심으로 사유·공공시설 피해가 늘고 있다. 밤새 폭우가 내린 경기 광주에선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 등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실종자는 8명으로 서울 3명, 경기 3명,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6
22.08.11
자유주제

정의당 "신규 반지하 불허해야..거주자 임대주택 우선 공급"

정의당은 11일 "반지하 세입자에게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권을 부여하는 주거상향 지원요건을 개선하고 주거비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영화 '기생충'의 기택이네 가족 이야기는 영화가 아닌 지독하고 끔찍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가난한 시민에게 반지하는 선택할 수밖에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1
22.08.11
자유주제

긍정적인 말은 "언어로 하는 포옹"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다. 이는 마음을 수양할 때나 쓰는 말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는 사실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장애가 일어나고,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안 좋으면 우울·불안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장-뇌 연결축' 이론이 대표적이다. 장-뇌 연결축은 장과 뇌가 서로 생체신호를 주고받고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이다. 장과 뇌, 즉 몸과 마음은 서로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8
22.08.11
자유주제

국회 공전시키다 수해현장 찾은 여야 의원들.. "정쟁 이용"눈살도

여야 의원들이 앞다퉈 수도권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피해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수해 복구 지원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현장을 찾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간 후반기 국회가 공전을 거듭했던 상황에서 ‘일 터지고 나서야 현장을 찾는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재난 대처 미숙함을 강하게 질타했지만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3
22.08.11
자유주제

'식자재 납품' 배민만 규제?..동반위, CJ 등 포함 시사

대형 배달앱들이 입점 식당에 식자재를 공급하면서, 중소상인들이 정부에 이 사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줄 것을 신청했는데요. 그 이후 쿠팡과 요기요가 식자재 도매업을 접고 배민만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데, 엉뚱하게 CJ프레시웨이 같은 오프라인 대기업 쪽으로 규제가 불똥 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지금 배민만 식자재 도매 사업을 하고 있는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64
22.08.11
자유주제

'97단일화' 불씨 살릴까..박용진 촉구 나섰지만 강훈식은 냉랭

'이재명 대세론'으로 확연히 기울어져 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추격 주자들의 단일화 논의가 의미 있는 변수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위를 달리는 박용진 후보가 11일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으로 묶이는 3위 강훈식 후보를 향해 다시금 단일화를 촉구하며 불씨 살리기에 나서면서다. 다만 강 후보가 이에 적극적이지 않은 데다 '어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26
22.08.11
자유주제

홍천 화상대1리 주민 3일째 고립.."매번 비만 오면 마을길 침수"

11일 오전 강원 홍천군 내촌면 화상대1리 김영덕 이장의 목소리는 근심이 가득했다. 이 마을은 20여 가구에 50여 명이 모여 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지만, 이번 집중호우에 고립 생활을 3일째 이어가고 있다. 내촌천을 따라 이어진 마을 길이 이번 폭우로 인해 지난 8일 밤부터 1km가량 침수됐기 때문이다. 마을 길이 끊겨 오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0
22.08.11
자유주제

검찰총장 직무대리 "검수완박 시행, 현장서 철저히 대비해야"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1일 "지난해 수사권 조정에 이어 9월 개정법 시행을 앞두고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이날 대검 월례회의에서 오는 9월1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일명 검수완박법)에서 검찰 수사권이 제한되는 것에 대해 일선청에 이같이 당부했다. 이 차장은 "경

울트라맨8|22.08.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