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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서비스업 생산, 전국서 5분기째↑..고물가에 13개 시·도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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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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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국 16개 시·도에서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증가세다. 다만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금리마저 오르면서 소비는 꽁꽁 얼어붙었다. 전국에서 소비가 증가한 곳은 인천·대전·경남 등 3곳뿐이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에서 서비스업 생산은 5.4% 늘었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증가세가 지속된 셈이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2020년 코로나 악화로 타격을 받았던 서비스업 생산이 지난해 2분기 백신 접종을 계기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인천을 제외한 15개 시·도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11.2%), 인천(7.7%), 경기(6.9%), 부산(6.2%) 등에서 서비스업 생산이 많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특히 제주는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정보통신(26.8%), 숙박·음식점(28.4%), 보건·사회복지(8.5%), 금융·보험(7.7%), 운수·창고(11.6%) 등에서 모두 늘면서다. 서울 서비스업 생산은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 부산도 예술·스포츠·여가가 156.3% 증가하면서 6.2% 늘었다. 부산 롯데월드 개장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업 생산, 전국서 5분기째↑..고물가에 13개 시·도 소비↓서비스업 생산, 전국서 5분기째↑..고물가에 13개 시·도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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