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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韓을 봐, 부패 대통령 모두 혼쭐났다..트럼프도 수사해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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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91

미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 수색한 것과 관련해 보수 진영의 반발이 거세지자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의 사례를 들며 공화당 지지층을 강력 비판했다. 한국에선 부패에 성역이 없어 전직 대통령도 감옥에 가는데, 재임 시절 국가 기록물을 불법 반출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수사하면 왜 안되냐는 것이 골자다. 10일(현지시간) WP는 '미국, 전직 지도자 수사하는 민주국가에 합류'라는 칼럼을 통해 "공화당을 강력 지지하는 보수 성향이라면 종말이 다가왔다고 느낄 것"이라며 "미국에선 역대 대통령에 대한 사법 처리가 극히 드물지만,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민주주의 국가에선 대통령에 대한 수사나 사법 처리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은 검찰로부터 파리 아파트를 수색받았으며 결국 부패 혐의가 인정돼 지난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역시 탈세·성매매 등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다. WP는 "대부분 유럽국가의 경우 면책의 범위를 한층 좁게 설정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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