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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韓·美의원들 "한반도 평화, 중·러 포함 패러다임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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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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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국회의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남북 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한·미 동맹 발전 방안 등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한·미 의원들은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긴밀한 양국 공조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남측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한 것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미국 일간지) 워싱턴타임즈 초청 한·미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이제 한국은 미국과 더불어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주권국가로서 세계평화를 위한 기여를 해야 하는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한·미 동맹 역시 군사 동맹을 넘어 배려와 존중, 공감, 봉사하는 자세로 나아갈 때 세계 시민들의 지지를 얻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프로세스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국제위원장인 김한정 의원도 “한·미 동맹은 안보 동맹을 넘어서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위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고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인 태영호 의원은 “그동안 단단하게 유지돼 오고 있는 한·미 군사동맹에 안주하지 말고 한국과 미국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대북·대러·대중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미 신냉전 시대의 물결은 우리 곁에 있다”고 강조했다.

韓·美의원들 '한반도 평화, 중·러 포함 패러다임 전환 필요'韓·美의원들 '한반도 평화, 중·러 포함 패러다임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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