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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예술가 7명이 표현한 찰나의 아름다움..실험극 '스트레인지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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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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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이 벨기에 리에주 극장과 공동으로 제작한 실험극 '스트레인지 뷰티'가 9월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배요섭 연출가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문화권의 창작자 7명이 공동 창작한 것이다. 배 연출가를 제외한 에메 음파네(비주얼 아티스트), 클레망 티리옹(배우), 황혜란(배우 겸 드라마투르기), 마리아 클라라 빌라 로보스(안무가), 파올라 피시오타노(사운드 아티스트), 최용석(다큐멘터리 라이브 영상 감독) 등 6명은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창작의 영감을 얻기 위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노자의 '도덕경', 켄 윌버의 '무경계'를 읽고 전남 해남의 미황사와 벨기에의 티베트 불교 수도원에서 체험 수련도 했다. 100분간 이어지는 공연은 기본이 되는 약속 몇 가지를 제외하고 즉흥적으로 진행된다. 퍼포머들은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아름다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움직임, 영상, 그림 등 자신만의 수단으로 자유롭게 풀어간다. 배 연출가는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순간 예술가의 몸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름다움의 감각은 어디에 있는지, 예술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예술가들의 영감과 충동은 어디에서 오는지, 이러한 질문들에서 작업이 시작됐다"라고 창작 동기를 전했다.

예술가 7명이 표현한 찰나의 아름다움..실험극 '스트레인지 뷰티'예술가 7명이 표현한 찰나의 아름다움..실험극 '스트레인지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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