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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침체 역대 최악..경제 전반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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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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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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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2위 중국의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면서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많은 도시에서 주택판매량과 가격이 수년간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하고 있으며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최근 나타난 주택 판매 규모 감소, 주택가격 하락, 모기지 상환거부(보이콧) 등이 주택시장 경기 악화를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와 정부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최근 중국 많은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중국부동산정보공사'에 따르면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 업체의 주택 판매 규모는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밖에 전역에서 진행 중인 '모기지 보이콧 운동'이 중국 경제의 '새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움직임이 지속될 경우 주택 사전구매자들은 최대 3700억달러(약 482조원)의 대출 상환을 거부할 수 있다는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은행이 이런 손실을 미봉해야만 금융위기를 막을 수 있다. 더 큰 위험이 존재할 수 있다. 지난달 뱅크오브어메리카(BoA)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년 중국에서 사전 판매된 주택의 약 9%가 개발자의 재정 문제로 인해 예정대로 완공되지 않을 위험이 있으며, 이는 240만 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의 악화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연간 목표치인 연간 5.5% 성장에 크게 미달하는 수치다. 중국 경기 침체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지목됐지만, 부동산 산업 위축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30%를 차지하는 부동산 산업의 침체 장기화로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자 중국 당국 다양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조치들을 내놓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도 문제다. 뉴욕 리서치 회사 '로디엄그룹'의 로건 라이트 중국 애널리스트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이 정도 규모와 심각하게 침체된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아울러 중국 당국이 상황을 반전시키고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부동산 침체는 지난 2020년 시진핑 지도부가 주택시장의 버블과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부동산 개발회사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와 사업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을 억제하면서 촉발됐다. 당국이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유동성을 옥죄면서 이들 회사의 신용 위기를 초래했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헝다그룹을 포함해 30여 개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가 해외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미완성 주택의 사전 판매 수익 감소도 부동산회사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건축이 약 25%만 완료된 주택에 대해서도 사전 판매가 가능한데 사전 판매 수익은 부동산 개발회사의 가장 큰 자금원이 됐다. 그러나 경제가 침체하고 집값이 떨어지며 고용이 불안해지자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줄어들었고, 부동산 개발회사들은 생명줄과 같은 자금원을 접근할 수 없게 됐던 것이다. 과거 중국 부동산 산업은 2013~2014년에도 주택 가격 하락과 주택 미분양 등으로 침체를 겪었지만, 지금처럼 자금 조달에 대한 접근성을 잃지는 않았다. 최근 모기지 상환거부 움직임도 부동산 개발 회사의 신용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사전 분양자들의 모기지 보이콧은 6월 말 중단된 헝다의 장시성 징더전 개발 프로젝트에서 시작돼 현재 약 115개 도시에서 최소 327개 프로젝트로 확산됐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위기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중앙 정부는 “주택은 투기가 아니라 살기 위한 것”이라는 구호를 되풀이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지방정부에 관련 책임을 지우고 있기 때문이다. 베티 왕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고 지도부의 명확한 지침이 없다면 중국 부동산 시장은 한동안 계속 축소될 것"이라면서 "시장은 이미 경착륙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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