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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F4, 연기와 함께 바다 추락..낙하산 줄 엉켜 조종사 구조 애먹어"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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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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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에서 연기가 나더니 곧이어 바다로 추락했다고…." 4일 공군 F-4E '팬텀' 전투기가 추락한 화성시 궁평항 인근 앞바다. 군 헬기 2대가 연신 윤돌(섬)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이날 낮 추락한 공군 F-4E '팬텀' 전투기 동체를 찾기 위한 수색이다. 수색 헬기가 위치한 지점은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살곶이마을 갯벌에서 불과 1~2㎞ 남짓한 곳이었다. 이곳 주민은 헬기가 맴도는 곳 아래 돌섬을 '윤돌'이라고 불렀다. 한 주민은 "저기 윤돌에서 약 200m 정도 오른쪽 부근에 (전투기가)떨어졌다"고 말하며 손으로 바다물에 잠길듯한 돌섬을 가리켰다. 이어 "지금 물이 들어오고 있어 윤돌도 조만간 잠길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서민면 백미리 어촌계에 따르면 김양식을 나갔던 어민이 낙하산과 함께 바다물에 떨어진 조종사 1명을 구조했다. 어민은 '전투기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고 곧이어 바다로 추락했다. 낙하산도 2개 봤다'는 목격담을 백미리 어촌계장에 전했다. 백미리 어촌계장은 "낙하산 하나는 갯벌에 떨어졌고, 다른 하나는 바다에 떨어져 이를 본 어민이 바로 구조하러 간 것"이라며 "낙하산 줄이 뒤엉켜 구조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갯벌에 착지한 조종사는 스스로 걸어서 나왔고, 바다에 떨어진 조종사는 팔을 다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어촌계장은 "조종사를 구조한 어민은 지금 다시 바다로 나가 있어 통화가 어려울 것"이라며 "추락 지점에 닻을 놓고 부표를 설치하는 등 동체 수색을 돕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F4, 연기와 함께 바다 추락..낙하산 줄 엉켜 조종사 구조 애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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