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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정부가 대형마트 할인 유도..추석 물가 더 낮아진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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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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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가동해 온 대형마트가 추석 물가 안정에 더욱 고삐를 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찾아 ‘추석 민생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와 집중호우로 민생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20대 추석 성수품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양파 관세를 내리고, 명태와 고등어는 정부 비축 물량을 전량 방출한다. 추석 연휴 직전 3주간 소와 돼지에 대한 도축 수수료도 정부가 지원해줄 방침이다. 지금까지 한 달에 수 십 억원 규모로 발행하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65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정부가 할인쿠폰을 발행하면 특정 품목은 일괄 할인이 적용돼 소비자 체감 물가는 더욱 낮아진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대형마트가 20대 추석 성수품의 가격을 자체적으로 10~40% 추가 할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의 할인쿠폰에 대형마트 자체 할인까지 더해지면 소비자 물가는 더 낮아질 조짐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형마트의 가격 결정권을 침해한 방침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이미 대형마트는 상반기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공격적으로 가동하며 정부 쿠폰에 자체 할인을 더해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매년 해왔다"며 "정부가 제공하는 쿠폰에 자체 할인을 더해 가격을 낮추는 행사를 지금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는 올 추석에도 그동안 진행해오던 ‘물가 안정 프로젝트’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식료품 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 정책을 계속 한다. 먼저 17일까지 국산 종자 양파(3kg, 망)을 정상가 대비 약 25%가량 저렴한 5480원에 판매한다. 햇양파 사전 물량을 계약해 1주일간 평소 판매 물량의 2배 수준인 210여 톤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또 18일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제철 인기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제수용 참조기는 작년 하반기부터 사전 물량을 확보해 비축한 만큼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시세가 작년 추석보다 15~20% 가량 오른 국산 문어도 사전 비축을 통해 지난해 가격 수준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18일부터 4주간 한우 국거리, 불고기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하는 등 추석 명절 수요가 증가하는 축산 상품들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다. 홈플러스도 1월부터 가동 중인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추석 연휴에도 이어간다.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매주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품목에 대한 할인을 진행하는데 아직 추석을 또 신용카드사 혜택을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려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먹거리, 생필품 등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주요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매주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품목에 대한 할인을 진행하는데 아직 추석을 한 달 앞둔 만큼 구체적인 행사는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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