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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김프' 노렸나…수상한 해외송금 '8조5000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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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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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해외송금 사례가 시중은행의 자체 점검에서 추가로 확인돼 금융당국의 추가 검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해외로 송금된 자금의 상당액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송금돼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김프)을 노린 차익거래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4조3천900억원(33억7천만달러) 규모의 이상 해외 송금 거래를 파악한 뒤 모든 은행에 2조6천억원(20억달러) 규모의 주요 점검 대상 거래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지시했다. 은행들은 자체 점검 결과 당초 금감원이 제시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31억5천만달러(4조1천억원)의 의심 거래를 보고해 이상 해외송금 규모가 총 65억4천만달러(8조5천4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지난 6월 말에 거액의 이상 해외 송금 사실을 보고 받고 현장 검사에 착수에 각각 1조6천억원(13억1천만달러)과 2조5천억원(20억6천만달러) 등 총 33억7천만달러의 문제 거래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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