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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인력난에 코로나까지..하반기 외식업계 삼중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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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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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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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에서 21년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텐시노’를 운영한 손 모씨는 이달 말 가게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견뎠지만 최근 고물가와 인력난 등 여러 악재를 버티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손 씨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게를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에 한 자리에서 여러 해동안 식당을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가격 인상 등 손님들에게 부담을 주면서 버텼지만 더이상 운영이 어려워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외식업계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회복세를 보인 것도 잠시 뿐, 고물가·인력난·코로나 재확산 등 삼중고에 신음하는 모양새다. 외식업 경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4월 18일) 이후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여러 악재가 겹치며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외식업계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는 요인에는 고물가가 대표적이다. 지난 2분기 식재료 원가지수는 직전 분기보다 1.51포인트 오른 145.1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4분기(114.50) 이후 6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재료 가격 상승은 외식업 수익성 악화에 가장 위협적 요인으로 꼽힌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후속으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어 다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의 지속으로 소비자들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고 외식 가격 인상에 따른 외식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 내다봤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111.39로 전년 동월 대비 8.4% 상승했다. 오름폭은 지난 1992년 10월(8.8%) 이후 2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인력난 심화도 업계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코로나19 이후 외식업 종사자들이 다른 산업군으로 이동하면서 숙련된 외식 종사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인력관리 시스템이 부재한 영세 업체의 경우 전문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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