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10명중 2명, 다중채무자..대출 잔액 27%가 30대 이하

울트라맨8

Lv 116

22.08.16

view_cnt

917

3곳 이상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다중채무자의 대출잔액 중 30대 이하가 27%가까이 차지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패널 약 100만명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다중채무자 비중은 22.4%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잔액 기준으로는 다중채무자 비중이 31.9%로 차주 수 기준보다 더 높다. 이는 지난해 말 다중채무자 비중인 22.1%보다 0.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자 수는 1989만4000명이다. 다중채무자 비율인 22.4%를 적용하면 올 1분기 다중채무자 수는 445만6000명으로 추산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가 보유한 대출이 전체 다중채무 대출 잔액의 26.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40대는 32.6%로 지난해 말 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50대는 28.0%로 지난해 말 대비 0.2%포인트 증가했고, 60대 이상은 12.6%로 0.3%포인트 감소했다. 차주 소득별로 보면 중소득자(소득 30~70%)와 저소득자(소득 하위 30%)의 비중이 각각 25.0%, 9.4%로 0.2%포인트, 0.1%포인트 확대됐다. 반면 고소득자(소득 상위 30%)는 65.6%로 지난해 말 대비 0.3%포인트 줄었다. 업권별로 보면 1분기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다중채무자 비율이 대출 잔액 기준 76.8%, 차주 수 기준 69.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보다 대출 잔액 기준으로 0.9%포인트, 차주 수 기준으로 1.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여전사는 대출 잔액 기준 57.0%, 차주 수 기준 46.9% 였다. 보험사도 대출 잔액 기준 41.5%, 차주 수 기준 52.1%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은행의 다중채무자 비율은 대출 잔액 기준으로 27.6%, 차주 수 기준으로 25.4%로 나타났다. 올 들어 가계대출은 둔화됐지만, 30대 이하와 비은행권에서 다중 채무 비중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어 정책금리 인상 과정에서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은에 따르면 금융시스템 불안 상황을 보여주는 '금융불안지수'(FSI)는 지난 3월 '주의 단계'(임계치)에 진입한 이후 5월 13.0으로 높아지면서 2020년 9월(15.9)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초기 수준으로, 당시 빠르게 '위기단계'로 진입한 바 있다. 한은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에 따른 국내외 정책금리 인상은 시장 금리 상승, 위험선호 변화 등을 통해 자산가격의 급격한 조정과 취약차주의 부실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중국 등 신흥국의 불안이 현실화 되는 경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10명중 2명, 다중채무자..대출 잔액 27%가 30대 이하

10명중 2명, 다중채무자..대출 잔액 27%가 30대 이하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국내엔 ‘가성비’ 中전기차 공습

중국산 전기차가 높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습을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2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차는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총 5112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2269대)보다 판매량이 12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2.9%), 미국(-

GoFoward|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461
22.08.16
자유주제

공장 3곳 막았던 화물연대, 이번엔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점거 농성

최근 하이트진로 공장 3곳을 차례로 막고 시위를 벌여 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16일에는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를 점거했다. 경찰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100여명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에서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재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17
22.08.16
자유주제

테라 권도형, 韓 귀국 계획 묻자 "조사 당국과 접촉 없어 결정 어려워"

한국형 가상화폐 루나·테라를 만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 조사 당국과 접촉한 적이 없다면서 귀국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압수수색에 나서고 권 대표의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1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 코이니지가 유튜브에 공개한 인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2
22.08.16
자유주제

소로스 투자로 희비 엇갈려, 테슬라 3.1%↑-리비안 4.2%↓(종합)

미국 전기차주가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의 투자로 희비가 엇갈렸다. 소로스가 투자를 축소한 리비안은 급락했고, 처음으로 투자한 테슬라는 급등했다. ◇ 테슬라 3% 이상 급등 : 소로스가 리비안에 대한 투자를 줄인 대신 테슬라에 처음으로 투자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3% 이상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

GoFoward|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41
22.08.16
자유주제

🎉 겟차 주간 활동 리워드 결과 발표 🎉

안녕하세요, 겟차 매니저 입니다! 주간 활동 리워드 당첨자를 발표하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5만원 상당의 SK 주유/이마트 상품권부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아가실 회원님은 과연 누구일까요?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하단 첨부 이미지 참고) 울트라맨8 님이 가장 높은 20,351점을 받으며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축하드려요~! 뒤

thumbnail
겟차매니저|22.08.16
like-count2
commnet-count0
view-count1,154
22.08.16
자유주제

테슬라, '이것' 양산 차질에 K-배터리 기회온다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4680 배터리 양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한 발 앞서 4680 배터리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관련 시장을 주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2·4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4680 배터리 양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GoFoward|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9
22.08.16
자유주제

전기차 혜택 받으려면 ‘부자, 고가, 한국차 바이든 서명전 계약해야’

곧 없어지는 한국차, 고가 전기차, 부자들 서명전 계약 현대, 기아 전기차 미국내 생산해 세제혜택받으려면 시간걸려 전기차를 새차로 구입해 7500달러의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부자들과 고가, 한국차를 사려할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법률에 서명하기 전에 계약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GoFoward|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5
22.08.16
자유주제

티맵 픽업 9월 종료...이동 서비스 강화 주력

티맵모빌리티가 티맵(TMAP)으로 물건을 주문·결제하고 가는 길에 찾아가도록 만든 '티맵 픽업' 서비스를 9월 중순 종료한다. 대신 티맵에서 이동 관련 서비스로 분류되는 대리운전, 주차, 킥보드 등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티맵모빌리티는 9월 12일부로 '티맵 픽업'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티맵 픽업'은 차

GoFoward|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0
22.08.16
자유주제

대구시 자카르타사무소, 전기차 클러스터 사업 MOU

대구시 자카르타사무소는 최근 지역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 시스템 전문기업인 <주>HMG(대표 김진상) 및 인도네시아 람풍주 상공회의소(회장 긴타 가잘리)와 3자 간 전기차 클러스터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oFoward|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7
22.08.16
자유주제

구매의향 '쑥쑥'…전기차로 고개 돌리는 소비자

한국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6년 1만대 수준에 불과했던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올들어 30만대를 넘어섰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완성차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까지 전기차 라인업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전기차를 두고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가 경쟁하는 한국 시장을 들여다본다. 내연기관 줄고 전기차 늘어난다 한국 전기차

GoFoward|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1
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