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올리브부터 데이터센터까지..세계 곳곳 흔드는 가뭄

울트라맨8

Lv 116

22.08.16

view_cnt

899

올여름 세계를 덮친 폭염과 극심한 가뭄이 농업에서 첨단산업까지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리브, 토마토, 감자 등의 흉작이 예상되고 원자력, 수력을 중심으로 전력생산도 감소했다.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까지 물 부족의 영향을 받고 있다. 그만큼 물을 둘러싼 갈등도 격화되고 있다. 타들어가는 농지 …가축 먹일 물도 없다 5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유럽에서는 식탁에 단골로 오르는 올리브, 토마토, 감자 등 농산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 농업 생산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북부 포강 유역 5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고온과 가뭄으로 이 지역에서 올리브와 쌀의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최대 50%까지 오를 상황이다. 살구, 배, 복숭아 등 과일도 흉작이 예상된다. 프랑스는 지자체 101곳 중 93곳에 가뭄 경보를 발령했다. 국제 농업 정보업체 스트레티지 그레인스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의 밀 수확량은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농산물의 18%를 공급하는 프랑스는 중국, 인도,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 밀 생산국이다. 살레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축에게 먹일 물이 없어 처음으로 전통 치즈 생산을 중단했다. 원전 냉각수도 부족해 이달 말까지 가뭄이 지속되면 프랑스 정부는 루아르 평원의 건초 농업에 투입되는 물 공급을 줄일 계획이다. 독일 농민협회에 따르면 독일의 올 하반기 감자, 사탕무 수확량은 30~40% 감소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가뭄으로 인한 물가상승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포르투갈은 산불로 인해 7만9000헥타르의 토지가 피해를 입었다.
올리브부터 데이터센터까지..세계 곳곳 흔드는 가뭄

올리브부터 데이터센터까지..세계 곳곳 흔드는 가뭄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美의원단 보란 듯.. 中, 군용기 30대 실전훈련

중국군이 미국 상·하원 의원단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15일 실시한 실전훈련에 군용기 30대와 군함 5척을 대거 동원했다. 16일 중국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15일 대만이 실효지배하는 펑후(澎湖) 제도 상공을 비행하는 중국군 군용기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군용기에 탑승한 중국군 조종사 시선에서 대만에서 서쪽으로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08
22.08.16
자유주제

"아이 기저귀 부모가 가져가세요" 日 정책에 부모들 '황당'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일본의 지자체 약 40%가 부모에게 사용한 아이의 기저귀를 가져가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의 1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기저귀 공급 업체인 ‘베이비 잡’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일본 전국 1461개 지자체를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지자체의 39%가 ‘기저귀 테이크 아웃’ 정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10
22.08.16
자유주제

칼잡이 이복현, 공매도 향해 검 겨눴다.."불법행위 엄단"

검찰 내에서도 '칼잡이'로 이름 높았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에 대해 검을 빼들었다. 공매도가 많은 기관이나 증권사에 대해 실태점검에 돌입하겠다는 것이다. 불법공매도 의심 사례에 대해선 검찰과 협의해 '패스트트랙'으로 신속수사까지 불사해 일벌백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공매도에 대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2.08.16
자유주제

항공업계 코로나 위기탈출 '가시화'..국제선 회복으로 실적 개선

국제선 운항이 점차 확대되면서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형항공사(FSC)는 올해 2분기 화물 사업 호조와 여객 사업 회복으로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전년 대비 매출은 늘고 영업손실은 줄었다. 16일 금융감독원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1
22.08.16
자유주제

"대만은 가뭄 때 TSMC 먼저, 한국은 민원에 발목..이러고 K반도체 지킬 수 있나"

보조금 520억 달러(약 68조원) 지원. 시설투자 금액의 25% 세액 공제-. 지난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반도체와 과학법에 포함된 반도체 지원법’의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미국에 반도체 제조·연구 시설을 짓는 기업이다. 이에 따라 인텔·마이크론 등 미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 공장 증설 혹은 투자를 약속한 삼성전자·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12
22.08.16
자유주제

서울대도 심각한 위기감..베트남에 분교 설립 추진

서울대가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에 해외 분교 설립을 추진한다. 이른바 ‘서울대 호찌민캠퍼스’에서 학부 과정을 밟은 베트남 우수 인력을 서울대 대학원생으로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인구 감소로 대학원 입학생이 줄어 연구개발 전문가와 고숙련 근로자를 원활히 공급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고 마련한 고육책으로 파악된다. 서울대는 2030년대가 되면 내국인 대학원생이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1
22.08.16
자유주제

하나·모두투어 상반기 영업익 소폭 개선..노랑풍선은 적자↑

올해 상반기 기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영업이익과 매출이 소폭 개선됐으나 노랑풍선의 경우 인건비의 급증으로 오히려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하나투어는 16일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34억4백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655억9천만원에 비해 약 3% 개선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313억7천5백만원으로 작년 158억5천1백만원에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43
22.08.16
자유주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상반기 보수 51억원..금융권 최고

올해 상반기(1∼6월) 금융업계 '보수왕'은 51억원 가까이 받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었다. 또 각종 상여와 퇴직소득 등을 더해 임직원이 최고경영자(CEO)보다 많은 보수를 챙긴 사례도 잇따랐다. 한투 정일문 사장 51억원·김남구 회장 32억원 16일 각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상반기 보수는 급여 4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6
22.08.16
자유주제

민간에 사업 주도권.. 용적률은 최대 500% '인센티브'

윤석열정부 취임 이후 첫 번째 주택 공급계획인 8·16 대책의 핵심은 공급 주체를 공공이 아닌 민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전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정부 주도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역 주민 등 민간의 반대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했던 전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다만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민간이 정부의 뜻대로 움직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372
22.08.16
자유주제

금리상승 여파에 생보사 '빅3' 상반기 수익 급감

올해 상반기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16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5% 줄어든 3천2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적은 4천526억원에 그쳤다. 금리 상승 여파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금융상품 평가 및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9
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