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尹정부 100일 선물?..곳곳서 포착되는 인플레 압력 약화 조짐

울트라맨8

Lv 116

22.08.17

view_cnt

904

출범 10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인플레이션과 전쟁’ 정도가 될 것이다. 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5월 5.4%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 6.0%로 치솟은 데 이어 7월에는 6.3%까지 올랐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6%를 넘은 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시절이던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윤 정부 입장에서 다행인 건 최근 주요 글로벌 경제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수치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자 연일 치솟던 물가 그래프도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윤 정부 경제팀도 9~10월을 정점으로 연말에는 고물가 흐름이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 주춤하자 인플레 압력도 완화 17일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이 기관이 발표하는 ‘잠재적 인플레이션 지수(Underlying Inflation Gauge·UIG)’는 올해 5월 4.88%에서 6월 4.82%, 7월 4.73%로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UIG는 뉴욕 연은이 각종 경제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물가 움직임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파악하고자 만든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물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UIG의 정확성을 인정해 참고 지표로 활용한다. UIG 둔화에 영향을 준 건 현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주된 배경인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이달 15일 기준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9.4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20달러를 웃돌던 지난 6월과 비교해 30달러가량 낮아진 것이다. 북해산 브렌트유(95.10달러)와 두바이유(94.6달러) 역시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고공 행진을 지속하던 국제 식량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8.6% 내려갔다. 14년 전인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홍춘욱 리치고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글로벌 농산물 가격은 한국 농축수산물 물가에 대체로 선행하는 흐름을 보인다”며 “추후 상황을 섣불리 예단할 순 없지만, 현 상황에서는 2011년 ‘식량 위기’ 수준의 문제가 불거질 것 같진 않다”고 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달 11일(현지시각)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PPI가 떨어진 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6월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9.1%)를 기록한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지난달 8.5%로 둔화하며 물가 진정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尹정부 100일 선물?..곳곳서 포착되는 인플레 압력 약화 조짐

尹정부 100일 선물?..곳곳서 포착되는 인플레 압력 약화 조짐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담대한 구상' 방향은..자연스러운 北 변화 유도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의 내용을 부연했다. 힘을 통한 현상 변경이 아닌 비핵화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향 등이 언급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저나 우리 정부는 북한 지역의 무리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원하지 않는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남북한 간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이라

울트라맨8|22.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7
22.08.17
자유주제

1000년 역사 땅 청와대의 위락시설화, 국정조사 요구 포함

윤석열정부의 청와대 터 위락시설화 논란이 국정조사로 번질 전망이다. 야당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졸속 이전이 낳은 문제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등 야당은 17일 대한민국 헌법 및 국회법,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관저 관련 의혹 및 사적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울트라맨8|22.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367
22.08.17
자유주제

"푸틴의 우크라 전쟁, 미국·영국 빼곤 다 회의적이었다"

올해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어느덧 6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이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났다는 것은 전 세계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됐다. 하지만 작년 미국이 먼저 러시아의 침공 계획을 확신하게 된 후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물론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우방국에 경고했으나 이를 믿도록 설득하고 단일된 대비 태세를 갖추게 하기는 쉽지 않았다

울트라맨8|22.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6
22.08.17
자유주제

일본 언론 "尹, 일본과 대립 피하면서 징용 배상 추진"

일본 언론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일본이 우려하는 주권 문제의 충돌 없이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한국 정부의 해결 방향에 주목했다. 현지 방송 NHK는 "일본이 우려하는 주권 문제의 충돌 없이 채권자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지금 깊이 강구하고 있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울트라맨8|22.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6
22.08.17
자유주제

美 공화당 예비경선서 '反트럼프' 의원 또 탈락

'트럼프의 정적' 리즈 체니 미국 하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치러진 공화당 중간선거 예비경선에서 패배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11월 중간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와이오밍주 공화당 경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등에 업은 변호사 해리엇 헤이그먼이 체니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체니 의원의 경선 패배로 트럼프

울트라맨8|22.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2.08.17
자유주제

외제첫구매.. 계약시

계약시점 3일전에 선납금부터줘야한다는데 차보고나서 출고장에서확인시 이상있으면취소할수있나요? 차보기전부터선납금부터넣으라해서 이게맞나싶어서요

고정|22.08.17
like-count4
commnet-count8
view-count1,208
22.08.17
자유주제

BMW i4재구매 생각중

안녕하세요 i4 4월중 출고받아 흰 M스포츠 현재 1만5천키로 운행중이에요 차는 말할것없이 너무좋습니다 전기라그런지 출력 굿 이네요 현재타고있는것은 깡통이기에 재구매로 M50재구매 생각중입니다 단점이라고는 차가너무작아서 그게아쉽긴하지만 그래도 2명이 서 타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을듯합니다 벤츠만고집하다가 BMW2대째 재구

BMW I4|22.08.17
like-count6
commnet-count7
view-count1,384
22.08.17
HOT
자유주제

지금 제 상태입니다.. 차량고민 말씀드리려합니다.

집: 5억 자가 대출 없음 차: 18년식 쏘렌토 대출: 없음. 월소득: 400만 세후 외벌이 현금: 3억 보유 돌 지난 애기 1 이수준에 bmw 530e나 x3 또는 ix3 가 가능할까요? 비싼차를 끌어보지 않아서 유지가 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wws6666|22.08.17
like-count10
commnet-count26
view-count3,888
22.08.17
자유주제

점심

식사들은 하셨나요

레니르|22.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12
22.08.17
자유주제

美, 바이든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싸인

바이든 대통령 최종 결재함으로써 바로 법안은 발효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20만대 판매 캡으로 세제 지원 못 받고 있던 테슬라에 족쇄가 풀려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는 이번 조치로 혜택 받고 못 받고 정해진 모델들 나열해 봤습니다. 쉐보레와 테슬라에 굉장히 유리해진 판 같네요. 미국내 공장 없는 제조사들 앞으로 대응이 궁금

thumbnail
auto2063|22.08.17
like-count2
commnet-count2
view-count1,101
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