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우크라戰 6개월 되도록 러 고립 없었다..'유엔 무용론'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809

#. 지난 6월 12일 밤 주유엔 러시아 대표부는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4개월이 돼가던 무렵이었지만, 아프리카와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지 유엔 대사 수십 명이 참석했다.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지지와 소위 반러 '십자군'에 대항하는 원칙적인 입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7일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장면을 소개하고 당시 모인 대사들은 서방이 러시아를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겠다는 국제적 결의 유지에 있어 직면한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날로 175일째 접어들며 장기화하고 있다. 국제사회에는 이제 유엔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희망도 없는데, 세계의 관심이 너무 전쟁에 매몰돼 있다는 좌절과 우려가 나온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서방도 러시아를 더 고립시킬 방안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비영리 기구 국제위기그룹(ICG)의 유엔 국장 리차드 고완은 "전쟁이 길어지면서 러시아에 불이익을 줄 유의미한 방법을 찾는 게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우크라戰 6개월 되도록 러 고립 없었다..'유엔 무용론'우크라戰 6개월 되도록 러 고립 없었다..'유엔 무용론'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